
[점프볼=사천/오병철 기자] 높이의 우세를 앞세운 군산고가 무룡고를 꺾고 4강에 올랐다. 군산고는 9일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8강 경기에서 박재민(183cm, G)이 이끄는 무룡고에게 66-6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군산고 김수환(190cm, F)은 21점을 기록하며 팀을 4강에 올렸고, 신민석(201cm, F)은 14점, 이준협(198cm, C)도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흐름은 무룡고가 잡았다. 압박 수비로 군산고를 괴롭히며 리드를 가져갔고, 백지웅도 3점 슛 1개와 연속 골밑 득점으로. 득점을 이끌었다. 무룡고는 코트를 밟은 전원이 고루 득점하면서 20-13, 7점 차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무룡고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군산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군산고는 2쿼터 시작 5분간 상대 공격을 4점으로 묶었고, 높이의 우위를 이용해 신민석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여기다 김수환이 3점 슛 2개를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42-32로 앞선 가운데 3쿼터에 접어든 군산고는 무룡고의 맹렬한 추격을 받았지만 끝내 흐름은 내주지 않았다.
승부는 4쿼터 1분을 남기고 결정 났다. 무룡고 박재민이 돌파와 중거리 슛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군산고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준협이 골밑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여 연속득점에 성공했고, 종료 1분을 남기고 다시 골밑에서 득점하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은 시간을 잘 지킨 군산고는 남고부 마지막으로 4강 주인공이 됐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인 삼일상고가 높이에서 우위를 보이며 홍대부고에 88-76으로 승리하며 4강에 선착했다.
김종호(188cm, G)와 김재현(190cm, G)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신정산고는 두 선수가 68점을 합작하는 활약 속에 동아고에 82-79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두 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협회장기 우승팀 안양고는 김동준(180cm, G)이 28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불을 기록하며 난적 전주
고에 77-74로 신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전주고는 우승을 위한 삭발 투혼에도 불구하고 8강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삼일상고 88(20-17, 19-22, 25-14, 24-23)76 홍대부고
삼일상고
이현중 33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하윤기 21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이주영 1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홍대부고
정민혁 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허승녕 13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유진 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광신정산고 82(24-21, 21-24, 22-15, 15-19)79 동아고
광신정산고
김재현 3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김종호 34점 1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동아고
김현수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김종훈 1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조우성 15점 18리바운드
안양고 77(16-23, 24-14, 19-15, 18-22)74 전주고
안양고
김동준 28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스틸
이용우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정수원 15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전주고
심성보 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두원 16점 13리바운드
최성현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군산고 66(13-20, 29-12, 12-17, 12-12)61 울산 무룡고
군산고
김수환 21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신민석 14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준협 10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울산 무룡고
박재민 17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6스틸
백지웅 17점 7리바운드 1스틸
문정현 14점 24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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