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3점슛 16개’ 한국, 카자흐스탄에 대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08-11 0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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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한국이 지난 9일 레바논 전 분패를 깨끗이 털어냈다.

한국은 11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2017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카자흐스탄과의 C조 예선경기에서 116-55로 대승을 거뒀다.

이정현의 활약이 반가웠다. 지난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이정현은 19득점(3점슛 5개 포함)을 성공시키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김선형(15득점 5어시스트)과 이승현(14득점 5리바운드)의 활약도 든든했고, 박찬희는 어시스트 14개를 뿌리며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1쿼터는 한국이 근소하게 앞섰다. 지난 레바논전에서 활약했던 김선형과 임동섭이 첫 공격에서 3점슛을 연속으로 꽂으며 리드를 가져왔다. 안톤 포노마레프에게 자유투 득점에 이어 3점슛까지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국은 김선형의 돌파, 오세근의 레이업이 이어져 추격에 맞섰다. 최준용의 패스를 받은 이종현도 덩크슛을 꽂았다.

한국은 2쿼터에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박찬희가 투입되면서 공격의 흐름이 원활해졌고, 이정현을 시작으로 허웅, 이승현의 3점슛이 터진 것이 호재였다. 특히 이정현은 2쿼터 중반 3점슛 3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고, 김종규도 덩크슛을 꽂으며 힘을 보탰다. U파울을 얻어낸 한국은 최준용이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며 50-28로 크게 앞서갔다.

한국은 더욱 몰아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4분여 동안 카자흐스탄을 무득점으로 묶으며 김선형, 임동섭이 10점을 합작했다. 34점(62-26)으로 앞서간 한국은 순간적으로 수비가 느슨해지며 7점을 허용했지만, 전준범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끊어냈다.

이정현, 김선형의 쾌조의 슛감은 계속됐다. 3쿼터 후반 두 선수는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고, 이정현이 파울 자유투 2구를 추가하며 한국은 82-37, 45점차로 앞서가며 4쿼터를 준비했다.

4쿼터 마무리는 이승현이 지었다. 내외곽으로 10점을 연속으로 넣었고, 대표팀 막내 양홍석은 자유투로, 박찬희는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카자흐스탄은 미카엘 옙스티그네예프가 고군분투했지만, 이번에는 양홍석에게 3점슛을 얻어맞았다. 한국은 박찬희의 패스를 받은 김종규가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키는 하이라이트 필름을 남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로 한숨 돌린 한국은 하루 휴식을 가진 뒤 13일 새벽, 뉴질랜드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경기결과>
한국 116 (18-15, 32-11, 32-11, 34-18) 55 카자흐스탄
한국

이정현 1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선형 15득점 5어시스트
이승현 14득점 5리바운드
허웅 1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종규 11득점 4리바운드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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