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사천/한필상 기자] 숙명여중이 무결점 승리로 시즌 네 번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숙명여중은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청솔중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63-57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네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4관왕을 달성한 숙명여중의 이유진(171cm, F)은 23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선봉장이 되었고, 야전사령관 전희교(164cm, G)도 13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여중부 우승을 나눠 가진 팀들의 대결답게 경기는 시종일관 접전의 양상이었다.
3쿼터 까지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쉽게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모습을 펼쳤다. 경기 초반에는 숙명여중이 우위를 보였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청솔중 변소정(175cm, F)에게 거푸 실점을 허용한 후 양 팀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경기 중반 숙명여중은 전희교의 노련한 경기 운영 속에 신예영(171cm, G)의 공격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리드를 만들었지만 이전 대회와는 달리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지 못했고, 이는 후반 상대에게 쫓기는 이유가 되었다.
덕분에 3쿼터 들어 숙명여중은 청솔중의 추격을 허용했고, 숙명여중 박다정(176cm, F)이 연속 범실로 청솔중에게 공격 기회를 내줘 역전을 내줬다.
하지만 숙명여중은 여중부 최강팀 다웠다. 전열을 정비한 숙명여중은 곧바로 전희교가 상대 수비 사이를 파고 들어 파울을 얻어냈고, 자유투로 득점을 만들어 재역전을 만들었다. 여기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청솔중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양지수(164cm, F)를 파울아웃 시켜 승부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그러나 청솔중은 포기하지 않았다. 백수정(173cm, F)과 박소희(172cm, G)가 고비 때 마다 3점포를 터트리며 숙명여중의 수비를 괴롭혀 승부를 알 수 없는 대결을 이어나갔다.
결국 경기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의외의 선수에게서 승패가 갈렸다. 경기 내내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숙명여고 박다정은 천금같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낸 뒤 이어 곧바로 3점슛을 성공 시켜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서 숙명여중은 춘계연맹전, 연맹회장기, 소년체전에 이어 시즌 4관왕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2017년 여중부 최강팀임을 증명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결승전 *
숙명여중 63(14-14, 17-11, 16-19, 16-13)57 청솔중
* 주요 선수 기록 *
숙명여중
이유진 23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전희교 1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박다정 12점 4리바운드 1스틸
청솔중
박소희 2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양지수 14점 4리바운드 1어시슽
변소정 12점 6리방누드 3어시스트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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