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김혜림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는 지난 9일부터 라얀 머챈드 코치와 스킬 트레이닝을 시작하며 새로운 시도를 병행했다. 훈련 현장을 대중에게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보통 스킬 트레이너들은 집중력 향상과 커리큘럼 보호를 위해 비공개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KGC는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장을 찾을 수 있게 했다. 김승기 감독의 권유 때문이다.
KGC 관계자는 “김승기 감독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시작하게 됐어요. 스킬 트레이닝은 쉽게 접하기 힘든 훈련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요즘은 동영상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듣는 것과는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반인 분들에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특히 근교에 있는 초, 중, 고등학교 농구부는 방학 기간인 만큼 단체로 와서 관람하고 배운다면 정말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요 ”라고 배경을 전했다.
김승기 감독 역시 “요즘 영상이 올라오는 것만 봐도 스킬 트레이닝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어요. 훈련 현장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트레이닝을 자세히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시도가 점차 확대된다면 나아가서 농구의 인기도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또한 선수들도 강도 높은 훈련에 지칠 수 있는데 주변의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기 때문에 더 힘을 내서 하게 되는 효과도 있어요. 또 라얀 머챈드 코치가 스킬 트레이닝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가르치기 때문에 배우시는 분들도 따라 하시기 편하실 거예요. 실제로 우리 선수들도 야간 자율 훈련시간에 자기들끼리 게임으로 훈련을 응용하기도 해요”라고 말했다.
스킬 트레이닝은 2시간 정도 쉼 없이 진행된다. 한 안양 시민은 “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스킬 트레이닝에 관심이 많았지만 인터넷 동영상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직접 현장에서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선수들이 훈련하는 걸 보면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고, 각각 포지션의 맞는 훈련이 어떤 건지 자세하게 알게 돼서 유익해요”라고 말했다.
KGC의 스킬트레이닝은 연습경기가 있는 15일을 제외하고 16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항상 모두에게 개방되어있다. 마지막으로 KGC 구단 관계자는 흔치 않은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셔서 배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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