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최권우 기자] “지금의 컨디션을 끝까지 이어가는 게 목표다”
서울 삼성은 3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81-77로 승리했다. 전반을 8점 뒤진 채 마무리했지만, 후반 무서운 뒷심으로 대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이관희는 쾌조의 슛감을 자랑하며 14점을 올렸다. 중거리슛 과 3점슛. 그리고 자유투까지 던지는 족족 림을 갈랐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막판, 김동욱의 패스를 받아 쐐기 3점 슛을 집어넣으며 클러치 능력도 선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선 이관희는 “연습 때 형들과 3점 슛 내기를 자주 하는데, 내가 매번 진다. 그런데 오늘 경기 전에 했을 때 내가 이겨서 오늘은 뭔가 다르겠다 싶었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 팀에서 내가 김동욱 선수 다음으로 슛감이 좋은 것 같다. 오늘 경기만 해도 (김)동욱이 형이 3쿼터에 3점 슛을 3개를 넣었지 않나. 4쿼터에 내가 마무리했으니 나는 2등이다. 1쿼터에 많이 넣은 (문)태영이 형은 3등이다. 마지막에 내가 3점슛을 넣어서 (김)동욱이 형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형이 비싼 거로 밥 사주길 기대한다”고 농을 던지며 기자들을 폭소케 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이상민 감독은 “이관희가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 체력은 없다. 하지만, 올시즌 들어서 많이 호전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본인도 “35분 정도는 거뜬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삼성은 오는 2일 안양 KGC 인삼공사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특급 조커 이관희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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