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연승과 연패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이 만난다.
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스타즈와 부천 KEB하나은행의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분위기는 상반됐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KB스타즈의 분위기는 좋다. 하지만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68-71로 KEB하나은행에게 분패해 갚아야 할 빚이 있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강이슬과 (이사벨)해리슨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했다”며 두 주포의 득점을 봉쇄할 것이라 일렀다. 확실한 주전 가드가 심성영인 뿐인 가운데, 안 감독은 “스위치를 하겠지만, 3쿼터에는 (모니크)커리가 있다. 성영이의 잘 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조절하면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박지수는 올 시즌 38분 28초간 뛰며 평균 11.89득점 12.9리바운드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민첩성이다. “상대에 따라 변화를 주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연습하고 있다. 순간적인 민첩성을 발휘하거나 훼이크를 주는 부분을 익히고 있다.”
박지수가 빠진 상황은 어떨까. 안 감독은 “이 때는 공격보다는 수비에 치중하려고 한다”며 “그러면서 (김)진영이, (김)민정이가 외곽을 따라다니면서 수비하고, 득점에 가담한다. 본인이 할 것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반면 KEB하나은행은 지난 27일 아산은행에서 패한 이후 무거운 팀 분위기가 계속됐다. 선수들의 적극성이 떨어진 모습에 이환우 감독이 단단히 화가 난 것.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도 이 감독은 선수들을 콕 찝어 말했다. 이후 팀 분위기는 어땠을까.
이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마음을 전달했다. 하지만 소극적인 부분에 아쉬운 부분은 있었고, 선수들의 연령대가 젊은 만큼 도전적으로 임했으면 한다. 다음 날은 훈련을 하지 않고, 비디오를 하면서 미팅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라운드 맞대결에서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이긴 만큼, 그 분위기를 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업에도 변화가 있었다. KB스타즈전 선발 가드는 신지현, 김이슬이 아닌 김지영이다. 이 부분에 대해 이 감독은 “그간 지현이, 이슬이가 몸이 풀렸을 때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지영이가 아직 벨런스를 잡는데 시간이 걸린다. KB스타즈전에서는 선발로 내보낸다”라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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