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기자] ‘매직키드’ 김태술(33, 180cm)의 손끝이 매서웠다.
서울 삼성은 2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서 82-74로 승리했다. 김태술은 10득점 6어시스트 3스틸로 맹활약했다.
김태술은 경기 후 “팀플레이가 잘 맞아가면서 고른 득점이 나왔다. 전반에 힘들었지만 좋은 경기를 펼쳤다. 다음 경기도 이번처럼 잘 맞춰서 해야 할 것 같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태술의 손끝은 1쿼터부터 뜨거웠다. 1쿼터 초반에만 어시스트 2개를 담으며 통산 20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통산 14호. 김태술은 “많이 뛰면 나올 수 있는 기록이므로, 크게 신경 쓰진 않는다. 팀 승리가 우선이다”고 답했다.
맞대결 상대였던 KGC인삼공사는 김태술의 친정팀이자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서 아쉽게 넘지 못한 팀이다. 그러기에 이번 경기서 김태술의 각오는 남달랐을 터.
김태술은 “지나 간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KGC인삼공사가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다소 약해졌는데 우리도 (임)동섭이와 (김)준일이가 상무에 입대해서 전력이 약해졌다. 똑같은 상황에서 붙는 거라 생각했다. 작년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고 단정지었다.
한편 삼성은 1쿼터에만 8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팀을 이끌어가는 리딩가드로써 이 점을 고심하고 있을 것이다. 김태술은 “아무래도 선수들이 실책이 나오면 자신이 혼자서 만회하려고 한다. 원래 하던 플레이가 아니라 즉석에서 자신이 해결하겠다는 생각 때문에 의도치 않은 패스나 슛이 나온다. 그런 부분에서 실책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패턴이나 확실한 공격으로 끊으려고 한다. 조금 더 개선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사진_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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