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삼 3점포 가동, 차바위 공백 없었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2-02 18: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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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원희 기자] 인천 전자랜드 정영삼은 당분간 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전자랜드는 지난 1일 차바위가 급성 맹장수술을 받았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차바위가 복귀하려면 재활 기간으로 3주 정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 감독은 차바위의 공백을 잊으려면 정양삼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정영삼은 2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3점으로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SK를 82-73으로 꺾었다.

이 경기에 앞서 유 감독은 “차바위의 폼이 올라오고 있었는데 부상을 당했다. 본인은 물론 팀도 아쉽다. 슛이 좋고 수비 활용도도 높은 선수다. 차바위를 대신해 정영삼과 정병국 김낙현이 해줘야 한다”고 했다. 차바위는 올시즌 17경기에 나서 평균 9.82점 3.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정영삼은 허리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컨디션을 조금씩 끌어올리는 시점. 그동안 팀 내 기여도가 크지 않았다. 11월15일 창원 LG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것을 포함해 3경기 동안 무득점이었다. 11월30일 서울 삼성전에서는 3점슛 1개가 전부였다.

하지만 정영삼이 다시 살아났다. SK전 1쿼터 중반 좋은 수비를 펼친 뒤 3점슛을 터뜨려 점수차를 18-14로 벌렸고, 20-13 상황에서도 3점슛을 뽑아냈다. 정영삼은 2쿼터에도 3점슛 1개를 추가. 쿼터 5분40초 전자랜드는 빠른 패스로 정영삼에게 오픈 기회를 제공했고, 정영삼은 정확하게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정영삼은 승부가 치열했던 4쿼터 막판에도 침착하게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전자랜드는 정영삼을 비롯해 브랜든 브라운이 24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 박찬희도 13점을 올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전자랜드에 중요한 경기였다. 이 경기 전까지 2연패를 당해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고, 리그 선두였던 SK와의 격차를 조금이라도 좁히려면 승리가 필요했다. 전자랜드는 SK전 승리를 통해 상위권 순위 싸움에 다시 가담했다. 전자랜드는 시즌 성적 11승7패를 기록. SK를 비롯해 원주 DB와 전주 KCC를 압박하게 됐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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