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29P 17R' LG, 오리온 꺾고 시즌 7승 달성

임종호 / 기사승인 : 2017-12-03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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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창원 LG가 제임스 켈리(24, 197.4cm)를 앞세워 오리온에게 대승을 거뒀다.


창원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제임스 켈리(29득점 17리바운드)와 에릭 와이즈(14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과 3점슛 9개를 앞세워 오리온을 87-65로 완파했다.


반면 오리온은 버논 맥클린(19득점 12리바운드)과 최진수(16득점 3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제공권(40-29)과 외곽 대결(9-3)에서 밀리며 7연패에서 벗어난 지 하루만에 패배를 맛봤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LG는 7승 10패를 기록했고, 오리온은 4승 14패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오리온의 공격이 활발히 이뤄졌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팀 득점을 이끌었다. 최진수는 내외곽을 파고들며 5득점을 올렸고, 맥클린과 문태종도 8득점을 보탰다. 반면 LG는 6분간 단 5득점에 묶였다. 켈리의 자유투 득점과 양우섭의 외곽포가 전부였다. 1쿼터 2분 57초를 남기고 김시래가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하며 13-7로 쫓아갔다. 최진수는 1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다. LG는 1쿼터부터 잦은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중에서 조상열이 가장 돋보였다. 쿼터 중반 투입된 조상열은 1쿼터에만 버저비터 포함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덕분에 LG는 18-18로 균형을 이룬 채 1쿼터를 마쳤다.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맞이한 2쿼터에는 LG가 먼저 달아올랐다. 켈리를 비롯해 김시래의 3점슛과 와이즈의 연속 득점으로 7분 46초를 남기고 28-20으로 앞서갔다. 오리온도 쿼터 중반부터 조금씩 힘을 냈다. 최진수를 필두로 맥클린과 전정규, 문태종의 외곽포로 4분여를 남기고 32-32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분 뒤 LG는 정창영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35-32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LG는 오리온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켈리는 2쿼터에만 12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와이즈도 7득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덕분에 LG는 43-34로 격차를 벌리며 2쿼터를 마무리했다. 반면 오리온은 맥클린이 6득점으로 활약했지만 LG의 두 외국 선수를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 초반 LG가 격차를 더욱 벌리기 시작했다. 왼쪽 코너에서 터진 정창영의 3점슛과 김시래와 켈리가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하며 쿼터 시작 1분여만에 48-34로 달아났다. 이후 오리온이 반격에 나섰다. 맥클린의 득점과 최진수의 백도어 플레이 등으로 3분 10초를 남기고 55-44로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두 외국 선수가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켈리와 와이즈가 골밑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1분 8초를 남기고 62-44로 도망갔다. 오리온은 김강선과 송창무가 득점에 가세했지만 점수차를 조금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LG는 39.7초를 남기고 터진 양우섭의 외곽포로 65-48, 17점을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LG의 기세는 지속됐다. 양우섭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쿼터 초반 5득점을 추가하며 7분 53초를 남기고 팀의 72점째를 만들어냈다. 오리온은 신인 하도현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5득점을 올렸다. 하도현은 4쿼터에만 7득점을 올렸다. LG는 4쿼터 내내 득점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최승욱과 정창영이 나란히 득점에 가세하며 4쿼터 5분만에 80점 고지에 올랐다. 오리온은 뒤늦게 맥클린과 최진수가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승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LG는 3분여를 남기고 벤치멤버들을 대거 투입하는 여유를 보이며 87-65로 승리를 챙겼다. LG는 4쿼터에만 7명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활짝 웃었다.


#사진_김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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