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안양에서 5연패 탈출…, 유재학 감독 “전반 수비가 잘 됐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2-03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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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안양에서 모처럼 웃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1-78로 이겼다. 2015-2016시즌 12월 23일 맞대결(4R) 이후 안양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던 현대모비스는 이날의 승리로 안양에서 5연패를 끊어냈다.


유재학 감독은 ‘수비’에 승인을 뒀다. “전반 수비가 잘됐다.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임해 기선제압을 한 것이 승인이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경기 전날 가졌던 외국선수 미팅 효과도 톡톡히 봤다. 경기 전 유 감독은 “두 선수가 같이 잘한 날이 없다”라고 쓴소리를 뱉었지만, 이날은 달랐다. 블레이클리(20득점 11리바운드)와 테리(17득점 9리바운드)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주도한 것이다.


“공격보다는 수비가 좋았다”라고 외국 선수들을 칭찬한 유 감독은 “두 선수와 미팅을 가지면서 공격보다 리바운드에 공헌해달라고 했다. 파울이 많긴 했지만, 이것도 적극적으로 했기 때문에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염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했지만, 이종현의 플레이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종현은 12득점은 물론 7리바운드, 7블록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 감독은 “제 컨디션이 아니긴 했지만, 수비에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이종현의 플레이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주말 연전에 패인을 뒀다. 전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주전 선수인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 이재도가 30분 이상을 뛴 체력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진 것이다. 김 감독은 “시작부터 선수들에게 힘이 없어 보였다. 삼성과의 경기 여파가 큰 것 같다”며 고개를 떨궜다.


한편 강병현이 엔트리에 빠진 것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다음 경기(7일/ 창원 LG)부터는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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