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장염 투혼 이종현, 한 경기 최다 7블록으로 활약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2-03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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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이종현(23, 203cm)의 장염투혼이 팀 승리로 빛을 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1-78로 이겼다. 장염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종현은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을 상대로 잘 버텼다.


12득점만큼이나 리바운드 가담과 블록에서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7블록은 개인 역대 한 경기 최다 블록과 동률을 이루는 기록이다. 이종현은 올 시즌 전자랜드(11월 5일)를 상대로 7블록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를 마친 이종현은 “그동안 안양을 한 번 이겨봤다. 1라운드 경기에서도 패했고, 오늘마저 패한다면 팀 연패에 빠지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잘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1라운드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투혼을 발휘했다. KGC인삼공사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이종현은 28분 45초간 뛰었지만, 기록으로 남긴 건 3득점 6리바운드. 오세근과 데이비드가 버틴 포스트에서 압도당한 것이다.


“지난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창피할 정도로 못했다”라고 쓴웃음을 지은 이종현은 “잘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던 것이 잘됐다”라고 덧붙였다. 개인 블록 기록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7블록을 기록한 것 같다(웃음). 대학 때는 몸 상태가 좋지 못해 이 만큼 뛰지 못했다”라고 짧게 답했다.


2년차를 맞이한 이종현은 올 시즌 유재학 감독으로부터 ‘게으르다’는 쓴 소리를 줄곧 듣고 있다. 이에 대해 이종현은 “감독님은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다. 그렇게 보였다고 하면 열심히 한다는 말씀을 하실 때까지 열심히 해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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