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용인/이원희 기자] 우리은행 위비가 3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3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79-61로 승리했다. 나탈리 어천와가 2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베테랑 임영희는 16점으로 활약했다. 김정은도 16점을 올렸다. 리그 2위 우리은행은 시즌 성적 8승3패를 기록했다. 1위 KB스타즈와 반경기차다.
이날 김정은의 통산 6000득점도 나왔다. 김정은은 이 경기 전까지 5995득점을 기록. 1쿼터에 5점을 더해 일찍이 6000득점을 달성했다. WKBL 통산 6번째 대기록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전 10연승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패한 것은 2015-2016시즌 2월19일이었다. 삼성생명은 엘리샤 토마스가 29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의 악순환을 끊어내지 못했다.
경기는 우리은행의 분위기로 시작됐다.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점프슛을 시작으로 임영희 어천와 등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박혜진도 쿼터 5분17초 득점에 성공하면서 8-4로 앞서 나갔다. 삼성생명은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상황(6-8)에서 토마스가 자유투를 모두 실패했다. 상대가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한 틈을 타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쿼터 3분여를 남기고 득점인정반칙을 획득. 이어 이은혜도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김정은은 1쿼터 5점을 올려 통산 6000득점을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를 22-13으로 마쳤다.
2쿼터에도 우리은행은 어천와의 점프슛으로 벼락 공격을 이어갔다. 임영희는 쿼터 2분여 상황에서 자유투를 기록했고, 우리은행은 두 자릿수차(26-16)로 격차를 벌렸다. 임영희와 어천와의 득점에 우리은행은 32-16으로 도망갔다. 이후 박혜진의 득점에 점수 34-17, 더블스코어까지 만들어지기도 했다. 삼성생명의 추격이 잠깐 번뜩였다. 이민지 이주연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렸고, 토마스는 쿼터 막판 속공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득점으로 2쿼터를 41-28, 13점차로 앞섰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도 데스티니 윌리엄즈와 김정은의 득점으로 쿼터 3분여 만에 격차를 15점차(45-30)으로 벌렸다. 삼성생명이 추격이 급한 시점에서 토마스와 이민지의 슛이 빗나갔다. 삼성생명이 케일라 알렉산더의 득점으로 따라붙었을 때도 우리은행은 윌리엄즈 어천와가 자유투를 기록했다. 쿼터 5분29초 48-32에선 임영희의 3점슛이 터졌다. 쿼터 3분42초에선 어천와의 점프슛으로 점수 55-35가 됐다. 이후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3점슛을 추가. 득점이 잠잠했던 박혜진도 골밑 득점을 올려 격차를 벌렸다. 우리은행은 3쿼터를 64-43으로 끝냈다.
4쿼터 삼성생명이 마지막 힘을 냈다. 박하나 배혜윤이 쿼터 초반 빠르게 득점을 기록했고, 삼성생명은 쿼터 2분여 박하나의 3점슛으로 49-66으로 추격했다. 이어진 상황에선 토마스가 속공 득점을 기록. 하지만 우리은행은 작전타임을 통해 팀을 정비해 수비 조직력을 되찾았다. 이후에는 어천와의 골밑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어냈다. 임영희도 추가 득점에 성공(70-51). 쿼터 1분59초를 남겼을 때 점수는 76-59였다. 두 팀은 승패를 예감하고 후보선수들을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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