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부터” 잘된 현대모비스, 이제는 홈 연패 끊으러간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2-03 18: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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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매치가 안 맞다 보니까 힘들죠.”


울산 현대모비스가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91-78로 이겼다. 1라운드 패배(81-94)를 갚음과 동시에 현대모비스는 안양에서 5연패를 끊어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 데이비드 사이먼, 오세근이 버티는 포스트, 그리고 이정현의 뜨거운 슛감을 저지하지 못해 KGC인삼공사만 만나면 고전했다. 정규리그 상대전적도 2승 4패로 뒤졌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3패를 당하면서 더 높은 곳에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달랐다. 두 외국선수와 국내선수들이 똘똘 뭉쳐 KGC인삼공사를 격침했다. 그 바탕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양동근과 같이 선발로 나선 이지원은 2분 54초 만에 벤치로 돌아왔다. 그러면서 유재학 감독은 김광철을 투입하면서 이재도 수비를 맡겼다.


박경상과 바꿔가며 양동근에게도 적절한 휴식을 줬다. 양동근이 상대 도움 수비에 막히자 김광철에게 패스했고, 이는 함지훈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15-8, 근소하게 앞서가던 현대모비스는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힘을 아낀 양동근은 이재도와 큐제이 피터슨의 수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여기에 3점슛까지 펑펑 터졌다. 현대모비스는 빠른 패스를 가져가며 슈터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줬고, 박형철과 전준범은 3점슛 5개를 성공시켰다. 박경상도 2,3쿼터 후반 공격을 3점슛으로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라운드 패배를 갚음과 동시에 안양 원정 5연패를 끊어냈다. 이제는 홈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창원-고양-안양 원정 3연승을 챙긴 현대모비스는 오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부산 KT를 불러들여 3라운드를 시작한다.


#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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