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기자] 마키스 커밍스의 존재감이 강렬했다.
서울 삼성은 3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서 원주 DB를 79-74로 꺾고 승리했다. 커밍스는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근 5경기를 치르는 동안 커밍스는 존재감이 미미했다. 팀은 승리했지만 반대로 커밍스의 2% 아쉬운 경기력에 이상민 감독도 아쉬워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DB를 상대로 커밍스는 맹활약을 펼치며 이상민 감독의 고민을 덜어줬다.
커밍스는 김동욱의 아울렛 패스를 받아 속공 덩크로 자신의 첫 득점을 알렸다. 이후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득점에 나섰다. 커밍스는 과감하게 골밑으로 들어가며 득점을 만들었다. 2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며 끌려가던 삼성의 분위기를 뒤집은 일등공신이었다.
수비서도 DB의 에이스 버튼을 잘 막았다. 득점력이 뛰어난 버튼을 상대로 커밍스는 단 2점만 내준 것이다.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3쿼터서도 커밍스의 존재감은 뚜렷했다. 공격뿐만 아니라 리바운드도 연달아 잡으며 DB에게 공격권을 내주지 않았다. 커밍스는 골밑과 외곽을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수비가 붙어도 자신있게 득점을 올렸다.
3쿼터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커밍스가 시도한 엘리웁 득점이 아쉽게 골텐딩으로 처리되며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곧바로 3점슛으로 만회하며 식지 않은 감을 보였다. 커밍스는 3쿼터까지 18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커밍스의 활약 속에 삼성은 56-51로 앞섰다.
비록 4쿼터에는 코트에 나서지 않았지만 다른 팀원들의 활약 속에 끝까지 웃을 수 있었다. 커밍스는 이 날 턴오버 6개를 범하며 아쉬움도 샀지만 64%(7/11)란 높은 야투율을 자랑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도 “턴오버는 오늘 아쉽기는 하지만, 수비에서 완벽히 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조금 힘만 더 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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