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3연승 행진 중인 이상민 감독 “선수들 체력이 문제”

민준구 / 기사승인 : 2017-12-05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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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연이은 일정에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체력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오리온의 3라운드 첫 맞대결이 열렸다. 3연승 행진 중인 삼성과 연이은 부상으로 신음하는 오리온의 대결이기에 승부는 불 보듯 뻔한 일. 그러나 이상민 감독은 많은 고민거리를 안고 있었다.

이상민 감독은 “연이은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김)동욱이도 3연승 과정에서 무리했고 문태영도 무릎이 좋지 않다. 라틀리프가 잘해주고 있지만, 결국 승부는 체력 싸움에서 갈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리온과의 승부는 매번 접전이었다. 두 번 모두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어렵게 가져갔다. 수비를 강화하면서 4쿼터에 승부를 볼 생각이다. 3연승 과정에서 4쿼터에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경기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이상민 감독의 말처럼 삼성은 오리온만 만나면 막판 경기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 감독도 “선수들에게 앞서고 있을 때 여유를 가지라고 이야기 한다. 조바심을 내면 스스로 무너지기 마련이다. 이번 경기에서 선수들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고 말하며 신뢰를 보였다.



한편, 추일승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골치를 썩고 있었다. 문태종이 3일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3쿼터 발바닥 통증을 호소한 것. 결국 족저근막염으로 2~3주의 회복 기간을 가져야 한다. 이미 허일영과 김진유, 조효현이 부상으로 이탈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리온이기에 선수 한 명의 이탈이 아쉬운 상황이다.

추일승 감독은 “지난 경기에선 맥클린이 라틀리프와 대등한 승부를 펼쳐줬기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근데 이번엔 뒤에서 받쳐줄 국내선수들이 없다. 많이 밀릴 것 같은데 승패는 경기 끝날 때까지 알 수 없는 것이니 지켜 보겠다”며 아쉬운 듯 말했다.

또 새 외국선수 저스틴 에드워즈에 대해선 “첫 두 경기는 잘하다가 갑자기 무너지더라. 이번 경기에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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