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민준구 기자] “내 강점은 오른쪽 돌파다. 물론, 팀 전술에도 녹아들겠다.”
플레이 스타일이 들통 났다고 소문난 저스틴 에드워즈가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전에서 4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의 의심을 지웠다. 약점으로 꼽힌 3점슛도 2개나 성공시키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에드워즈는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그럼에도 승리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 한다”며 짧은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장전에만 15득점을 퍼부은 에드워즈는 오리온이 승리할 수 있게 만든 주인공이었다. “컨디션이 너무 좋았다. (추일승) 감독님이 자신 있게 플레이 하라고 주문하셨다. 돌파도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하셔서 했는데 통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5득점은 1차 연장전 최다 득점. 만족감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41득점은 에드워즈의 프로 커리어 최다 득점. 본인의 강점인 돌파가 통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오른쪽 돌파만 고집한다고 비판을 받았지만, 삼성전에선 알아도 막을 수 없을 정도였다. 에드워즈는 “내 강점은 오른쪽 돌파다. 항상 자신감 있게 하려고 한다. 그래도 오늘 같은 경기에선 왼쪽 돌파도 선보이며 상대 수비를 헷갈리게 했다. 3점슛도 두 차례 성공시킨 건 굉장히 좋다”고 말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올라선 에드워즈지만, 한 순간 패배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다. 연장전 막판, 두 번 연속 실책을 범하며 삼성에게 역전 기회를 내준 것. 자칫 잘못하면 공든 탑이 무너질 뻔했다. 에드워즈는 “실책은 내 잘못이다. 침착하자고 동료들과 이야기 했고 수비와 리바운드를 먼저 신경 썼다. 다행히 이겨낼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추일승 감독은 에드워즈에 대해 “아이솔레이션으로만 4쿼터를 모두 뛸 순 없다. 에드워즈가 팀 전술에도 녹아들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들은 에드워즈도 수긍하며 “지금까지 돌파 위주의 플레이를 연습해왔다. 시간이 많기 때문에 팀 전술에도 적응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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