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오병철 기자] 원주 DB가 4쿼터에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상범 감독이 지휘하는 DB는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81-75로 이겼다.
이상범 감독은 “오늘 어려운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이긴 것 같다. LG가 (김)종규, (김)시래가 빠져서 방심할까봐 걱정했는데 그러지 않고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높여 승리한 것 같다”라며 승인을 밝혔다.
이어 선수단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 “김주성과 윤호영이 팀의 주축 역할을 잘 하고 있고, (두)경민이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 하고 있다. 국내선수들 모두 유기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본다. 감독의 입장에서는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최대한 늘려주고 있다. 그래도 다들 10분미만의 출전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우리 팀의 힘은 벤치멤버라고 생각한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선수단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이김으로써 서울 SK, 전주 KCC와 공동 1위에 합류한 것에 대해서는 “순위는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 가슴속에 ‘우리도 할 수 있다. 열심히 하면 못 할 것이 없다’라고 생각될 수 있다는 것이 크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원정 경기를 많이 치르다 보니 선수단이 많이 지쳐 있을 것이다. 체력을 관리하면서 앞으로 투입할 것이다. (윤)호영이도 20분미만으로 출전시간을 줄여 (김)주성과 함께 교체하면서 기용하고 있다”
이어 “우리 팀의 이번 시즌 목표가 리빌딩이었다. 지금까지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선수구성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수는 뛰어야만 기량이 나온다 생각한다. 어떤 선수든 1분의 출전시간이라도 주어서 자신감을 끌어 올리며 기량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앞으로 남은 라운드도 변함없이 이 틀을 유지하며 나가겠다”라며 말했다.
이날 경기에 패한 LG 현주엽 감독은 “기록상으로 봤을 경우 경기는 잘 한 것 같다. 우리가 (김)종규나 (김)시래가 없는 상황임에도 벤치 멤버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한 것 같다. 다만 디온테 버튼과 두경민을 봉쇄 하려했는데 실패하며 많은 득점을 허용한 것 같아 다소 아쉽다. 또 에릭 와이즈가 일찍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경기를 운영하는데 힘들었다”라며 패인을 밝혔다.
한편 이날 부상이 우려되었던 제임스 켈리에 대해서는 “단순 발바닥 통증인 것 같다. 나중에 경기에 투입해 달라고 했지만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쉬게 해줬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시래가 없는 상황에서 (양)우섭이가 제 몫 이상을 해줬다고 본다. 김시래가 돌아온다면 켈리와 함께 빠른 플레이로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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