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임근배 감독, “토마스 김한별, 제 몫 해냈다”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2-06 2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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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임근배 삼성생명 블루밍스 감독이 엘리샤 토마스와 김한별을 칭찬했다. 토마스는 6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에서 28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 김한별도 무릎 부상에서 복귀해 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을 65-54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어냈다. 삼성생명은 5승7패를 기록했다. 3위 신한은행(6승6패)과의 격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임근배 감독은 경기 후 “토마스가 제 몫을 해줬다. 김한별은 출전시간 10~15분 정도로 준다고 했는데, 앞선이 불안한 바람에 출전시간이 길어졌다. 하지만 들어가서 자기역할을 충실히 잘해줬다. 배혜윤이 모자란 부분을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고 칭찬했다. 이날 김한별은 31분43초를 소화했다.

임근배 감독은 또, “토마스가 상대 카일라 쏜튼과의 기싸움에 자신 있어 한다. WNBA에 뛰면서 토마스는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쏜튼은 백업 멤버다. 아무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토미스가 속도가 있어 쏜튼을 잘 막아줬다. 외국선수 둘이 뛰었을 때는 카일라 알렉산더가 잘 준비했다”고 만족했다.

이날 토마스는 40분 풀타임을 뛰었다. 임근배 감독은 “본인이 계속 뛰고 싶어 한다. 체력적으로 풀타임을 뛰는 게 쉽지 않지만, 본인이 뛰고자 하는 의지가 워낙 강하다. 중간에 쉬어줘야 했지만, 신한은행전은 꼭 잡아야 했다. 흐름이 왔을 때 끊겨버릴 수 있다. 알렉산더가 나와서 흐름이 이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라 무리가 되더라도 토마스를 투입했다. 지금 상황에선 큰 문제가 없는 거 같다. 하루 이틀 쉬면 회복 된다”고 놀라워했다.

국내선수로는 박하나가 1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임근배 감독은 “중간에 실책이 있었지만 약속된 플레이를 잘해줬다. 우리 팀에는 박하나와 배혜윤이 해줘야 한다. 그 부분이 되지 않아 연패를 당하기도 했지만 두 선수가 느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본인들에게도 얘기를 많이 한다. 충분히 생각하면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믿었다.

최근 강계리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강계리는 2주 정도 코트에 뛸 수 없을 예정이다. 신한은행전에선 이민지와 이주연이 번갈아 뛰었다. 임근배 감독은 이민지 이주연에 대해 “정신없을 때다. 사실 많은 경기를 뛰게 해주고 싶었지만, 승부가 달려 있어 어쩔 수 없이 로테이션을 시켰다. 선수들을 많이 뛰게 해줘야 1~2년이 지나면 경기력이 올라올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선 적절하게 섞을 것이다. 상대에게 쉽게 지지 않는 마음이라도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반면 패장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은 “공격이 풀리지 않아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됐다. 선수들이 팀에 희생하고 공헌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 국내선수 뿐 아니라 외국선수도 마찬가지다. 슛이 안 들어가면 다른 능력으로 보완해야 하는데 잘되지 않는다”고 했다.

특히 쏜튼이 2연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생명전도 7점에 그쳤다. 신기성 감독은 “슛이 들어가지 않는 거만 신경을 쓴다. 다른 방법을 통해 득점을 낼 수 있고, 어시스트나 기록에 나오지 않는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낼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움직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 팀은 김단비와 쏜튼이 해줘야 한다.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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