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이원희 기자]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연패를 끊었다. 엘리샤 토마스가 28점 18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박하나도 15점 8리바운드도 뒤를 떠받쳤다. 삼성생명은 6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에서 65-54로 이기고 시즌 성적 5승7패를 기록했다.
박하나는 경기 후 “2연패 중이었는데 긴 연패를 맞지 않아 다행이다. 비시즌에 4주 정도 쉬었다. 그때는 몰랐는데 경기를 많이 뛰면서 몸이 힘들다는 걸 느꼈다. 100%는 아니지만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다. 밸런스가 무너졌지만 득점을 넣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부상자가 많은 상황이다. 고아라가 12월 내로 돌아올 수 없고, 최근에는 강계리가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주축 선수인 박하나 배혜윤이 팀을 이끌어야한다고 했다.
박하나는 “저도 모르게 부담감을 가지고 경기에 뛰고 있다. 내가 해야 된다는 생각이 많은 거 같다. 토마스에게 말을 하지 않았지만 너무 미안하다. 국내선수들이 부진해 답답한 것도 있다. (부상 선수들이 많아) 모든 선수들이 모여 훈련을 진행한 적이 없을 정도다. 경기에 뛰는 선수 중에는 저와 (배)혜윤 언니가 경험이 많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박하나는 또, “(배)혜윤 언니와 얘기를 했는데, 언니도 많이 답답해했다. 팀원 모두 리바운드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에 안쪽에 5명이 몰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혜윤 언니가 포스트에 강점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부담감이 더하다. 더 답답해하는 거 같다. 저는 득점을 해줘야 하는데, 언니도 마찬가지로 뭔가 해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팀 분위기에 대해선 “감독님 스타일이 분위기를 무겁게 가져가시는 분이 아니다. 부상자가 많은데 분위기까지 좋아지지 않으면, 경기력이 끝없이 좋지 않아진다. 감독님이 잘 알고 계셔서 그런지 최대한 긍정적으로 선수들에게 잘하자고 했다. 부상자가 많아 아쉽고 팀 전력에 마이너스이지만,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하나는 “지금 있는 선수들로도 충분하다. 토마스가 있어 외국선수 싸움에선 우위다. 국내선수들이 조금만 도와주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 국내선수들이 부진해서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오고 있는데,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사진_WKBL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