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KT가 연장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를 제압하고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부산 KT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로 93-9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했고,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제공권에서 승부가 갈렸다. KT는 이날 제공권 경쟁에서 43-33으로 앞서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 중심에는 외국선수 리온 윌리엄스가 있었다. 윌리엄스는 이날 30-20(32득점 21리바운드)을 달성하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 섰다.
연패를 끊어낸 KT 조동현 감독은 “제공권에서 밀리지 않았던 점이 끝까지 경기를 지켜낼 수 있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최근 경기력이 살아난 윌리엄스에 대해선 “어쨌거나 팀의 중심을 잡아줘야 될 선수다. 본 모습을 되찾고 있는 것은 팀에게 플러스 요인이다. 다만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되는데 그 부분은 맥키네스 출전 시간을 더 늘리는 등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신뢰했다.
한편, 이날 신인 허훈 15득점 4어시스트 4스틸로 팀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조 감독은 허훈의 활약상에 대해 “(양)동근이를 만나서 기가 올랐는지 모처럼 잘했다”며 “오늘 (김)기윤이의 몸상태가 안 좋아 (허)훈이를 많이 뛰게 했는데 결과적으로 좋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홈 4연패에 빠지게 됐다. 유재학 감독은 “한심한 경기력이었다”며 “이런 경기를 이겨야 경기장을 찾아준 팬 분들도 재밌을텐데 아쉽게 됐다”며 짧게 경기를 총평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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