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농구는 슛이 다가 아니다”.
슛에 대한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최준용이 남긴 답변이다. 서울 SK 최준용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1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최근 다소 부진하던 최준용이었지만 이날은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이 돋보였다. 또한 야투율도 60%(6/10)로 좋았다. 최준용의 활약 덕분에 SK는 94-81로 승리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최준용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상대가 몸싸움이 거칠게 들어와서 파울을 얻어내려고 한 것이 주요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반성해야 할 부분도 있다. 경기 막판 KCC의 거친 수비에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이며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그러자 문경은 감독이 최준용을 불러 꾸짖었다. 이에 대해 최준용은 “상대가 저를 자극하는 플레이를 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거칠게 몸싸움을 하더라. 감독님께 혼난 것은 잘 되라고 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겠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최준용은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 22.2%에 머물러있다. 때문에 상대 팀들이 최준용의 외곽슛을 막기보다 골밑에 도움 수비를 들어가는 모습이 자주 보이곤 한다. 이에 대해 최준용은 “슛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농구하면 제가 뛸 자리가 없다. 슛 말고도 제가 할 수 있는 게 많기 때문에 다른 걸 하다보면 슛도 좋아질 것이다”며 긍정적으로 이야기 했다.
시즌 첫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살아난 최준용. 과연 SK의 선두질주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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