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라틀리프 잃은 삼성…, KT 시즌 첫 연승 도전?

강현지 / 기사승인 : 2017-12-08 15:36: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8일 오전 강철 체력을 자랑하던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치골에 염증이 생겨 3주간 결장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삼성은 칼 홀을 발빠르게 가승인 신청하긴 했지만, KT전에는 마키스 커밍스가 홀로 두 외국 선수를 상대한다. KT에게는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현대모비스를 잡고 온 KT는 삼성까지 잡으면서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 부산 KT(3승 16패) vs 서울 삼성(10승 9패)
오후 7시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IB스포츠
- 삼성 비상! 라틀리프 3주간 결장
- KT전을 시작으로 시작되는 삼성의 원정 10연전
- KT, 삼성 한 번 더 잡을까?


원정 10연전을 앞둔 삼성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바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KBL 주치의로부터 좌측 치골염 진단을 받아 약 3주간 경기 출전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라틀리프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7분 14초간 뛰며 24.58득점 14.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의 공격 1옵션이다. 게다가 앞으로의 팀 일정도 녹록지 않다. 부산을 시작으로 전주, 울산, 창원 등으로 떠나는 원정 10연전을 앞두고 있다.


삼성은 8일 오후 칼 홀을 가승인 한 상태지만 KT전은 커밍스만 나설 전망이다. 올 시즌 양 팀의 상대전적은 1승 1패. 이상민 감독이 KT 전에서는 12명 선수 전원을 기용하겠다며 육탄전을 선언한 가운데 나머지 국내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는 움직임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KT는 1라운드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야 한다. 박지훈이 1라운드 삼성전에서 데뷔 최다 득점인 26점을 몰아넣으면서 KT의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도 연장전을 이끈 결정 포를 쏘아 올린 덕분에 기세도 좋다. KT가 삼성을 잡는다면 올 시즌 처음으로 연승을 거두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허리 부상을 안고 있던 박철호도 엔트리에 합류했다. 지난 6일 현대모비스와의 연장전을 치러 KT에게도 체력 부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박철호까지 가세한다면 박상오-박철호-양홍석까지 가용인원이 늘어 4번 포지션을 좀 더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 고양 오리온(5승 14패) vs 서울 SK(14승 5패)
오후 7시 고양체육관 / MBC스포츠+2
- SK전에서 다친 허일영, SK전에서 복귀!
- 변기훈 3점슛, 오늘도 터지나?
- SK, 악마의 3-2드롭존



SK는 올 시즌 최준용을 중심에 세운 3-2드롭존을 내세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테리코 화이트, 변기훈의 3점슛이 적시 적소에 터지면서 원주 DB, 전주 KCC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무엇보다 SK를 잘 알고 있는 헤인즈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는 것이 SK의 가장 큰 무기다.


대표팀 경기 휴식기 이후 수비에서 고민이 있긴 하지만, SK는 올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 2경기 모두 완승을 거둔 바 있다. 빠르게 공격을 하면서 쉴 틈 없이 득점을 쌓았다. 유기적인 움직임이 안팎으로 잘 이뤄지면서 오리온을 무찔렀다. 변기훈의 손끝도 주목된다. 변기훈은 올 시즌 오리온을 상대로 2경기에서 평균 16득점(3점슛 평균 4.5개)을 터뜨린 바 있다.



오리온은 11월 초에 열렸던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허일영이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버논 맥클린이 고군분투한 가운데 저스틴 에드워즈를 대체선수로 불러드려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에드워즈와 호흡을 맞춰갈 허일영은 에드워즈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일단 패스를 잘 주는 것 같다”고 평가한 바 있다.


맥클린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고, 허일영의 외곽포가 가동된다면 오리온에게도 승산은 있다. 여기에 최진수의 플레이는 물이 올랐다. 4경기에서 평균 16.5득점 4.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다만 부상선수가 많은 것이 오리온을 힘겹게 하고 있다. 문태종이 족저근막염, 김진유가 발목, 조효현은 허리가 좋지 못하다. 성재준도 피로 골절로 올 시즌 한 경기도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