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KB 1위할 만 하다” 위성우 감독도 인정

이원희 / 기사승인 : 2017-12-08 1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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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위성우 우리은행 위비 감독이 KB스타즈의 전력을 인정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8일 아산에서 KB를 상대한다. 이 경기에 앞서 위성우 감독은 “KB의 기록을 살펴보면 1위를 할 만 하다. 쉬운 팀이 아니다”고 말했다.

KB는 지난 7일까지 득점과 리바운드, 블록슛 부문에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올시즌 KB를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다. 위성우 감독은 “김정은이 박지수를 막았지만 부담이 있었다. 김정은은 원래 수비수가 아닌 공격수다. KB를 수비하는 게 쉽지 않다. 아무래도 박지수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분명 리그를 뒤흔들 수 있는 선수”라고 표현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홍보람이 발목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위성우 감독은 “원래 몸이 정상이 아니었다. 이번 부상으로 2~3주 동안 뛸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최은실에게 골밑을 맡기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위성우 감독은 “최은실은 웨이트가 약한 선수다. 또 비시즌 부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해 100%가 아니다. 최은실에게 초조해 하지 말고 5~6라운드 때 경기력을 맞추자고 했다”고 했다.

올시즌 우리은행전 2승을 거둔 안덕수 KB 감독은 “우리은행을 만날 때 외곽포가 잘 터졌다. 상대의 강한 인사이드 수비를 외곽으로 분산시켰다. 또 김정은 임영희 박혜진 등 3선수 중 한 명이라도 봉쇄한 것이 잘 통했다. 이날 경기에선 상대의 속공을 막고 공격 리바운드에 집중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최근엔 김민정 김진영 등 식스맨들이 성장해 박지수의 체력 부담을 덜고 있다. 안덕수 감독은 “경기 흐름상 식스맨들을 믿는 게 쉽지 않는데 해결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지수를 4쿼터 10분 동안 뛰게 하려면, 1~3쿼터에 5분 정도를 쉬게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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