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 있다. 그러나 SK는 점점 더 나아질 팀이다.”
듬직하게 골밑을 지킨 김민수의 활약에 SK가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김민수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1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김민수의 활약에 힘입은 SK는 연장 접전 끝에 오리온을 94-87로 꺾었다.
경기 후 김민수는 “너무 못했다.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방심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집중력도 많이 떨어졌다. 그래도 4쿼터 마지막과 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 이길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 도중 송창무와 부딪쳐 골반 부상을 당한 김민수는 미소를 보이며 “아직 모르겟다. 지금은 아픈데 내일 돼야 알 것 같다”고 했다.
3라운드 들어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SK는 DB와 한 경기차로 단독 선두를 지켜내고 있다. 김민수는 “항상 잘할 수는 없다. 지금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지만, KCC라는 어려운 팀을 이겼고 오리온전에서도 연장에서 이겼다.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 올리면 괜찮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답을 했다.
주말에 경기가 없는 SK. 다음 상대는 1승 1패를 거두고 있는 DB다. 선두권을 두고 싸우고 있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경기. 김민수는 “DB가 좋은 팀인 건 맞다. 그러나 전력 차이가 크지 않고 누가 더 집중하는 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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