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담 부상’ 女농구대표팀, 백지은으로 대체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9-11 1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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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스페인 테네리피 여자농구월드컵 준비에 한창인 여자농구 대표팀이 김소담의 부상 공백을 백지은으로 메꿨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부상 소식을 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부터 무릎 통증을 안고 있던 김소담이 결국 하차한 것이다. 이문규 감독은 김소담을 대체하기 위해 KEB하나은행의 백지은을 불러들였다.

백지은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선수다. 궂은일에 능하고 탄탄한 체격을 통해 골밑 수비가 가능하다. 지난 시즌, 백지은은 33경기에 출전해 평균 6.4득점 4.0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눈에 띄지는 않지만, 팀이 필요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문규 감독은 “(김)소담이가 아시안게임 때부터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같이 고생한 만큼 월드컵도 같이 가려 했지만, 도무지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많은 선수들을 고려해봤지만, 골밑에서 박지수의 뒤를 잘 받쳐줄 수 있는 백지은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18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 여자농구 대표팀의 현 상황에서 부상자가 나왔다는 건 아쉬운 상황이다. 그동안 손발을 맞춰보지 못한 백지은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그러나 이문규 감독은 “많은 역할을 부여하는 것보다 끈질긴 수비를 기대하고 있다. 빅맨 선수를 찾기 힘든 현 여자농구의 현실 속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의 이환우 감독은 “갑작스런 소식에 놀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문규) 감독님께서 (백)지은이의 장점을 보고 데려가셨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 이왕 대표팀에 합류했으니 잘하고 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여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출국해 22일 프랑스 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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