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찬홍 기자] 성균관대 야전사령관 양준우(187cm, G)의 성장에는 즐거움이 밑바탕이었다.
성균관대는 19일 성균관대 자연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서 69-66, 승리를 따내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이 날 수훈 선수인 양준우는 19득점 2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경기 후 양준우는 “이번 경기가 중요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끝까지 합심해 승리를 지킬 수 있어서 큰 의미가 있다. 승리해서 기쁘다”며 “후반기 시작 이후 전반전에 우리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수비 이후에 공격으로 전환이 좋지 않았다. 이겼지만 아쉬움도 남는 경기”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24득점 19리바운드를 올린 이윤수와 함께 양준우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양준우는 “경기 초반부터 팀원들의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직접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격을 풀어가는 것이 나의 역할인데 팀이 전체적으로 안풀려서 공격 시도를 적극적으로 했다. 적극적으로 하니 나에게도 찬스가 왔고, 상대가 붙으면서 팀원들에게 공격 기회를 살려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날 올린 19득점은 대학리그에서 양준우가 올린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지난 시즌 평균 득점이 8.36득점이었던 양준우는 이번 시즌 13경기에 나서 평균 14점을 올리고 있다. 득점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일취월장했다. 이번 시즌 후반기 3경기서 평균 14득점 3.66리바운드 4.33어시스트 3.33스틸을 기록하며 꾸준함까지 보이고 있다.
양준우는 “꾸준하게 슛 연습을 하고 있다. 연습은 많이 하고 있었는데 지난 시즌에는 패스에만 신경 썼다. 내가 해야 하는 득점도 팀원들에게 넘겼는데 최근에는 ‘내 찬스는 내가 해결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 무리 안하고 할 것만 하면서 경기가 더 쉽게 잘 풀리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양준우는 수비에서도 돋보였다. 끊임없이 뛰어다니며 동국대 가드진을 괴롭혔다. 양준우는 “야간에 1대 1 연습을 한다. (조)은후나 (이)재우형이랑 1대 1을 하는데 즐겁게 하고 있다. 즐기면서 연습을 하니 수비력도 좋아진 것 같다. 감독님도 수비를 아직 많이 주문하고 있다. 신경쓰는 것이 좋게 풀린 것 같다”고 답했다.
이 날 승리한 성균관대는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성균관대는 21일 건국대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양준우는 “목표를 크게 바라고 있지는 않다. 오늘 같은 활약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 내가 좀 더 잘한다면 팀도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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