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김찬홍 기자] 후반기 3연승에도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에겐 근심이 더해졌다.
성균관대는 19일 성균관대 자연캠퍼스 체육관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서 69-66, 진땀승을 거뒀다. 이윤수가 24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고, 양준우도 19득점 2리바운드 4스틸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동국대를 상대로 수비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김상준 감독은 “졸전이었다. 수비가 너무 좋지 않다. 동국대는 슛이 전반적으로 잘 들어갔다. 우리 선수들이 수비를 쳐져서 하다보니 슛거리가 긴 동국대에게 실점을 많이 했다. 슛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공격도 예쁘게 못풀어갔고 기본적으로 수비가 움직이질 못했다. 정상적인 수비가 아니었다. 마지막에 동국대 선수들이 쉬운 슛을 놓쳐 다행이었다. 운이 따랐다. 이 상태서 원정 경기였다면 우리가 졌을 것 같다”며 혹평을 내렸다.
김 감독은 수비에 대해 아쉬움을 계속해 말했다. “후반전에도 수비 집중력이 없었다. 공격도 전반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상대가 파울 트러블이 걸려서 위축되어 있었다. 변준형이 5반칙으로 없었는데 동국대에게 슛을 허용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수비를 하면 빠르게 공격적으로 움직이는데 후반기 들어서 소극적으로 수비 하면서 우리의 플레이가 나오지 않는다. 이틀 뒤 건국대 경기가 걱정된다. 이렇게 수비하면 플레이오프에 가서 아무것도 해보지도 못할 수 있다”며 수비를 강하게 질책했다.
어려움 속에 승리한 성균관대는 하루 휴식 뒤 21일 건국대를 맞이한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성균관대는 창단 이후 최고 성적에 도전하고 있다.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 시즌에 거둔 5위(9승 7패).
김 감독은 “남아 있는 경기도 만만치 않다. 끝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 경희대에게 2번 진 것이 아쉽지만 지나간 것에 미련을 둬서는 안된다. 기존에 했던 수비가 돌아온다면 남은 경기도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수비가 안풀리면 남아있는 경기서 잡힐 수도 있다. 그 날의 선수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건국대전도 추석 연휴 직전이기에 모든 것을 걸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다음 경기 각오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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