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19생체종별] 유소년 농구를 향한 충북농구협회의 새로운 도전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2-15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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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천/김지용 기자] “지방농구협회들도 조금 더 유소년 농구에 관심을 갖으면 유소년 농구 발전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15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9 홍천 전국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잔치에는 166팀이 참가해 3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농구교실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모든 연령대로 세분화 된 종별에 참가해 각자의 실력을 겨루고 있다.


이런 와중에 당당히 지방농구협회 이름을 달고 대회에 출전한 팀이 있어 관심을 받았다. 이색적인 팀명의 주인공은 ‘충북농구협회’였다.


이번 대회 참가팀들 중 유일하게 지방농구협회의 이름을 그대로 달고 나온 충북농구협회는 청주, 오창 등 충북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선발팀이었다.


충북농구협회 팀을 이끌고 강원도 홍천까지 찾은 김수열 충북농구협회 전무이사는 “지역의 청소년들로부터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 그래서 지난해 치렀던 스포츠 클럽 농구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과 협회에서 선발한 선수들을 추려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 전무이사는 “우리 협회부터 그동안 유소년 친구들에게 신경을 많이 못 써서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는 연이 닿아서 참가하게 됐다. 최근 생활체육 농구대회도 질적 양적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는 추세여서 전국 대부분의 팀들이 참가하는 이런 큰 대회에 충북 지역에서 아무도 참가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쉬움이 컸다”고 말했다.


의욕적으로 12명의 선수단을 꾸려 참가했지만 생각보다 학생들 케어가 힘들다며 너털웃음을 지어보인 김 전무이사는 “강원도가 가까워졌다지만 강원도는 강원도다(웃음). 청주에서 출발했는데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12명 정원인 승합차에 12명을 정확히 태우고 출발하다 보니 선수단이나 지도자들 모두 여간 고생이 아니었다(웃음)”며 대회 장소인 강원도 홍천군까지 오는 여정이 만만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충북농구협회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유소년 농구 발전에 각 농구협회들이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는 김 전무이사는 “다른 지방농구협회의 선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모범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할 생각이다. 그동안 유소년 농구의 발전을 보면 사설 농구교실들이 주도해서 큰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지만 한국 유소년 농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선 각 지방농구협회들이 더 적극적으로 유소년 농구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유소년 농구가 더 발전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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