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A] 자유의 권리 얻은 선수들, 설명회 통해 가치 평가받을 준비 완료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4-28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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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FREE AGENT, 자유 계약. 선수들에게 완전한 자유가 주어질까.


28일 오후 KBL 센터에서는 2020 KBL 자유계약선수(FA)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렸다. 이대성, 장재석을 비롯해 유병훈, 최승욱, 김현호, 강병현 등 약 25명의 선수들이 모였다. 올 시즌 FA는 지난 시즌 계약이 미채결 된 이지원을 포함해 총 51명이다.


2020 KBL FA 협상은 기존에 진행했던 원 소속 구단 우선협상이 폐지되고, 10개 구단과 선수 간의 자율협상으로 시작된다. 자율협상 이후 계약 미체결 선수를 대상으로 구단에서 영입의향서를 제출하고, 복수구단 영입의향서 제출 시 구단 제시 금액과 상관없이 선수가 구단을 선택할 수 있다. 영입의향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 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을 갖게 된다.


김성태 KBL 운영팀장의 설명으로 시작된 가운데 설명회는 한 시간가량 진행됐다. 설명회는 비공개로 진행됐고, 선수들의 연락처는 구단으로 공유되며, 선수들에게 역시 각 구단의 사무국장 연락처가 공유된다.


FA 설명회에 참가한 유병훈(LG)은 “5월 1일부터 협상이 시작되는데, 아직 사실 실감이 잘 나지는 않는다. 이번에는 원구단 협상 부분이 폐지되면서 전 구단 협상이 가능해졌는데, 사실 부담감이 줄어들 것 같긴 하다. 무조건 원 소속구단과 협상을 해야 했는데, FA가 처음인 선수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규정이 바뀌면서 부담감이 덜어진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태 운영팀장은 "올 시즌 여자농구에서도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을 폐지했는데, 잔류가 많았다. 남자농구는 올 시즌 이적이 많지 않을까 예상한다. 지난 시즌 56명의 FA 선수들이 나왔고, 이적율이 약 48%정도 됐다“라고 올 시즌 FA를 전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56명의 FA 선수들 중 원 소속구단과 협상한 선수는 27명인 가운데 올 시즌 FA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선수들과 구단은 오는 15일까지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낮 12시까지 계약서를 KBL에 제출해야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계약 미체결된 선수들에 한해 구단이 선수에게 영입의향서를 제출하며, 복수 구단일 경우 선수가 구단을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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