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광주/김지용 기자] 정대한이 믿기 힘든 활약을 펼친 목포시농구협회가 극적으로 OPEN부 우승을 거머쥐었다.
12일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광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2차 광주대회’ OPEN 결승전에서 경기 종료 2분 전 정대한이 기적 같은 끝내기 2점슛을 터트린 목포시농구협회가 이기혁이 활약한 항아리 보쌈을 21-20으로 따돌리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믿기 힘든 명승부였다. 두 팀은 마지막 순간까지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치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초반 기세는 항아리 보쌈이 좋았다.
경기 시작부터 오영훈이 2점슛 포함 연속 3득점을 올린 항아리 보쌈은 3-0으로 초반 리드를 잡았다. 수비에서도 연달아 상대 실책을 이끌어 낸 항아리 보쌈은 이기혁까지 2점슛을 터트리며 5-1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항아리 보쌈은 이기혁이 다시 한 번 2점슛을 터트렸고, 7-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기혁의 활약 속에 초반부터 외곽에서 기세를 올리는 항아리 보쌈이었다.
하지만 정대한이 연속 2점을 터트린 목포시농구협회도 곧바로 9-6까지 추격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출발이 늦었지만 목포시농구협회도 이른 시간 안에 경기력을 되찾았다.
초반부터 불붙은 외곽 대결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항아리 보쌈 이기혁이 세 번째 2점슛을 터트리자 목포시농구협회 정대한 역시 세 번째 2점슛으로 응수하며 경기는 11-8의 접전이 이어졌다.
외곽 대결이 불붙던 경기의 흐름은 마지막 순간 더 극적으로 전개 됐다.
경기 중반 목포시농구협회 한명현이 골밑에서 연속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하며 점수 차는 11-9로 좁혀졌고, 정대한이 영리한 플레이로 행운의 득점을 올린 목포시농구협회는 11-10까지 항아리 보쌈을 추격했다.
흐름을 바꾼 목포시농구협회는 경기 종료 5분22초 전 양해용이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 시켜 역전에 성공했다.
두 팀의 명승부는 경기 후반 정점을 찍었다.
종료 4분16초 전 항아리 보쌈 이기혁이 목포시농구협회 양해용의 골밑 슛을 블록슛으로 저지한 후 곧바로 2점슛을 터트리며 14-13으로 다시 한 번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오영훈과 이기혁이 연속 2점슛을 터트리며 3연속 2점슛에 성공하는 항아리 보쌈이었다. 항아리 보쌈의 파상공세에 두 팀의 점수 차는 18-13으로 벌어졌다.
경기가 항아리 보쌈 쪽으로 기우는 듯 보였다. 하지만 목포시농구협회에는 정대한이 있었다.
정대한은 패색이 짙던 종료 2분40초 전 추격의 2점슛을 터트렸고, 두 팀의 점수 차는 18-15로 줄었다. 하지만 항아리 보쌈은 오영훈의 2점슛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그러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목포시농구협회 정대한은 점수 차를 줄이는 2점슛을 성공시켰고, 두 팀의 점수 차는 20-19로 줄어 들었다.
그리고 종료 2분10초 전 극적으로 수비에 성공한 목포시농구협회는 코너에서 찬스를 기다리고 있던 정대한이 승부를 끝내는 기적 같은 2점슛을 터트리며 21-20으로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보고도 믿기 힘든 고감도 외곽 대결이 펼쳐진 맞대결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목포시농구협회 선수들은 우승을 확정지은 후 포효하며 우승을 만끽 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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