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XO] 원주 명문 와이키키, 그들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는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5-26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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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원구연 대표팀께 감사하다.”

26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19 KXO리그 2라운드 겸 KXO 3x3 부산투어’. 원주의 명문 유소년 농구교실 와이키키 역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원구연 대표를 중심으로 2011년에 설립된 와이키키는 농구 뿐 아니라 축구, 인라인 스케이트, 유아 체육, 스키 등 다양한 종목을 가르치는 강원도 유소년 스포츠의 메카다. 각종 3x3 대회에도 참가한 와이키키는 이번 대회 역시 모든 부에 한 팀씩을 출전시켰다.

이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건 U18부. 전통의 강자인 만큼 그들은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와이키키 U18부의 주인공은 김희석, 김태균, 오동현, 이승형. 이들 모두 춘천 출신으로 와이키키의 뉴 페이스다.

많은 대회에 나섰지만, 광안리 해수욕장처럼 특수한 상황에서의 경험은 처음일 터. “너무 시원하고 좋다. 바닷바람이 강해 슛을 제대로 던지지 못했지만, 이렇게 좋은 곳에서 농구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 예쁜 누나들도 있어 더 좋다(웃음).” 이승형 군의 말이다.

네 명의 선수들은 원주에서 부산까지 무려 4시간의 시간을 들여 대회에 참가했다. 원구연 대표가 인천에서 열린 초등부 대회에 가면서 어린 선수들이 시외버스를 타고 스스로 찾아온 것.

김희석 군은 “부산으로 오는 데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사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기를 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다. 그래도 이동시간이 길어 힘들기는 하다”고 말했다.

원구연 대표 역시 어린 선수들을 위해 인천에서 부산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 5시간이라는 긴 이동시간에도 제자들을 위해 밤늦게 부산을 찾은 것. 김희석 군은 “(원구연)대표님은 항상 잘 챙겨주신다. 어떤 대회를 가도 용기를 주시고, 숙식 제공은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 다 해주시려고 한다. 앞으로의 대한 진로 상담도 해주시는데 매번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와이키키가 명문인 이유는 매 대회에 참가하면서 입상권에서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역시 U18부에선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태균 군은 “상대가 얼마나 잘하는지 잘 모른다. 그러나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 이렇게 이야기하고 우승을 못하면 욕 많이 먹을텐데(웃음). 그러면 우승을 노려보겠다”며 대회 목표를 밝혔다.

그들의 자신감대로 와이키키는 U18부 4강에 올랐다. 대구에서 온 세 명의 사나이 칠곡에 연장 접전 패를 당했지만, 그들의 강함을 충분히 보였다.

# 사진_박상혁 기자
# 영상촬영/편집_송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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