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이수 3x3] 김명석의 위닝 2점포! 슬로우피벗, 초대 대회 우승!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6-02 17:3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부천/김지용 기자] 슬로우피벗이 극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이수 3x3 바스켓 챌린지 2019 초대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수 3x3 바스켓 챌린지 2019 결승전에서 경기 한 때 4점 차까지 뒤지던 슬로우피벗이 연장에서 터진 김명석의 끝내기 2점슛에 힘입어 뭉치면 산다를 18-17로 따돌리고 감격적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예선부터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무패로 결승까지 올라온 슬로우피벗은 박두영을 앞세운 뭉치면 산다를 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고전했다. 양 팀 모두 4강에서 다소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만큼 체력적 부담은 비슷한 상황이었다.


슬로우피벗은 경기 초반 뭉치면 산다 지종현과 박두영에게 연속 실점을 내주며 3-2로 리드를 내줬다. 강남구와 김명석이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골밑에서 기회를 이어갔지만 계속해서 마무리에 실패하며 힘들게 결승전을 시작했다.


좀처럼 경기가 풀리지 않던 슬로우피벗은 송수형과 이동윤이 연달아 블록슛까지 당하며 경기의 매듭을 풀지 못했다. 뭉치면 산다 박두영에게 2점슛까지 내준 슬로우피벗은 7-4까지 밀렸다.


답답하던 경기는 김명석의 손끝에서 풀리기 시작했다. 8-5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2점슛을 터트린 김명석은 뭉치면 산다의 에이스 박두영을 상대로 블록슛까지 기록하며 흐름을 바꿨다. 이후 송수형이 몸을 날려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슬로우피벗은 8-7로 점수 차를 좁혔다.


종료 5분16초 전 뭉치면 산다가 팀파울에 걸리며 기회를 잡는 슬로우피벗이었다. 이 상황에서 센터 송수형이 자유투 4개를 놓치는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뒤이어 이동윤의 돌파까지 실패하며 점수 차는 오히려 11-7로 벌어졌다.


하지만 종료 4분35초 전 강남구가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3점 플레이 기회를 잡은 슬로우피벗은 강남구가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단숨에 12-10으로 추격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슬로우피벗은 골밑에서 리바운드 3개를 연달아 잡아냈고, 이 기회에서 13-12로 뭉치면 산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박두영의 돌파가 실패하자 김명석의 골밑 득점이 터졌고, 종료 2분37초 전 경기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흐름을 바꾼 슬로우피벗은 종료 2분9초 전 김명석의 2점포로 15-13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뭉치면 산다가 실책을 범하며 2점 차 리드를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슬로우피벗에게 쉽게 웃어 보이지 않았다.


종료 34.8초 전 한 점 차로 리드하던 슬로우피벗은 쐐기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실패했고, 종료 10초 전 뭉치면 산다 문경인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16-16, 동점을 내줬다.


결국, 정규 시간 내 끝나지 않은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고, 연장 선취 득점은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에 성공한 뭉치면 산다의 몫이었다.


연장에서 2점을 선취 득점하면 승리하는 FIBA 3x3 규칙상에서 연장에서의 선취 득점은 큰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정규 시간 내에 웃지 않았던 승리의 여신은 연장 들어 슬로우피벗에게 웃음 지었다. 선취 득점을 내줬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선 슬로우피벗은 결승에서 맹활약한 김명석이 지체없이 2점슛을 시도했고, 김명석의 2점슛은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연장 접전 끝에 김명석의 드라마틱한 끝내기 2점슛이 터진 슬로우피벗은 상금 400만원과 함께 순수 아마추어들을 위한 이수 3x3 바스켓 챌린지 2019 초대 대회 우승팀이라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


#사진_박상혁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김지용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