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3x3 월드컵] 짜임새 끌어올린 대표팀..연습경기에서 2승1패 기록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6-14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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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제/김지용 기자] 대표팀의 조직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덕분에 성적을 떠나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부터 강원도 인제군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대표팀은 14일 방덕원(하늘내린인제), 하도현(하늘내린인제), 박래훈(DSB), 김훈(DSB)으로 구성된 연합팀과의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세 차례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대표팀은 2승1패를 기록했다.


결과를 떠나 내용이 좋았다. 이승준의 눈 부상으로 네 명의 선수단이 손, 발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했던 대표팀은 이번 주부터 시작된 연습경기에서 나날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틀 전 박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준 대표팀은 14일 치러진 연습경기에서 절정의 조직력을 선보였다.


한국 3x3를 대표하는 연합팀 선수 구성상 접전이 예상됐지만 계속해서 조직력을 다져온 대표팀은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앞세워 초반 2경기를 압도했다.


슈터 김민섭의 외곽포가 눈에 띄었다. 체중 감량을 통해 한결 가벼워진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섭은 성공률 높은 외곽슛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슛 하나만큼은 정평이 나있는 김민섭이었지만 최근 모습은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할 만큼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몸이 가벼워진 김민섭은 하도현, 방덕원을 상대로도 골밑에서 버텨낼 만큼 수비에서도 팀에 공헌했다. 이승준, 박진수와 함께 골밑에서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줘야 하는 김민섭은 장신의 방덕원을 상대로도 포스트 업 수비를 해내며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대표팀 막내 박민수가 형들을 진두지휘하며 코트에서 야전 사령관 역할을 해낸 대표팀은 이승준, 박진수의 높이까지 위력을 발휘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김훈, 박래훈, 하도현 등 젊음을 앞세운 연합팀이 공세를 펼쳤지만 관록이 붙은 대표팀은 경기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고, 2경기 연속 21-15의 승리를 거뒀다. 연합팀 선수들은 대표팀의 공세에 경기 중반 이후 번번이 무너지며 아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눈 부상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동량을 늘리고 있는 이승준과 대표팀 합류 후 3x3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인 박진수는 호쾌한 덩크슛 퍼레이드까지 펼치며 연습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한신 감독과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 결과보단 그동안 준비한 패턴 연습과 조직력을 맞추는데 많은 중점을 두는 모습이었다. 특히, 4-5개의 패턴을 계속해서 시도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모습에선 월드컵을 향한 대표팀 선수들의 비장함을 느낄 수 있었다.


14일 열린 3번의 연습경기를 2승1패로 마감한 대표팀은 15일 오전 다시 한 번 김훈, 박래훈, 하도현, 방덕원 연합팀과 연습경기를 펼친 후 서울로 복귀한다.


#영상_김남승 기자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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