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창(중국)/김지용 기자] 하늘내린인제가 극적으로 승리를 거두고 첫 챌린저 무대에서 쾌조의 출발을 했다.
13일(토) 중국 이창 자오룬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이창 챌린저 2019 퀄리파잉 드로우 A조 예선에서 고전 끝에 경기 막판 방덕원과 김민섭이 천금 같은 자유투 4개를 성공 시킨 하늘내린인제가 강호 질롱(호주)을 20-17로 따돌리고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질롱(호주), 네만(벨라루스)과 한 조에 속해 반드시 조 1위를 차지해야 메인 드로우 진출이 가능한 하늘내린인제는 첫 경기부터 진땀을 흘렸다. 현역 호주농구리그 선수들인 질롱을 상대로 경기 후반까지 고전하다 팀의 맏형 방덕원, 김민섭의 활약에 진땀승을 거둘 수 있었다.
김민섭의 선제 2점포로 기분 좋게 출발한 하늘내린인제는 이후 2분30초간 득점하지 못하며 질롱에게 2-2로 동점을 허용했다. 좀처럼 흐름을 타지 못한 하늘내린인제는 질롱에게 연달아 골밑을 내주며 5-4로 역전을 허용했다.
방덕원, 하도현의 트윈타워가 주춤하며 리드를 내준 하늘내린인제는 주장 김민섭의 2점포로 가까스로 1점 차 리드를 되찾아 왔다.
하도현의 자유투로 9-7로 점수 차를 벌린 하늘내린인제는 뒤이어 질롱의 공격자 파울까지 유도해내며 주도권을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골밑에서 방덕원이 2번의 찬스를 놓친 하늘내린인제는 질롱에게 골밑을 내주며 10-9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민수, 하도현의 픽앤롤 플레이와 방덕원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한 번 12-9로 도망가는 하늘내린인제였다.
승부는 후반으로 갈수록 한 치 앞을 알 수 없게 전개됐다. 질롱 리암 매키너니에게 연달아 실점을 내준 하늘내린인제는 12-11로 추격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3분여 전에는 로버트 린턴에게 야투를 내주며 12-12로 동점을 허용했다.
기세가 꺾인 하늘내린인제는 질롱의 장신숲을 막지 못해 14-12로 역전을 허용했다. 좀처럼 숨이 터지지 않아 어려워 하던 하늘내린인제는 종료 2분7초 전 질롱을 상대로 수비에 성공했다. 이후 박민수의 야투로 1점 차로 간격을 좁힌 하늘내린인제는 14-14로 힘겹게 동점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가까스로 동점에 성공한 하늘내린인제는 리암 매키너니에게 골밑을 내주며 15-14로 다시 리드를 내줬지만 종료 42초 전 박민수의 극적인 2점포로 16-15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이 돼서야 흐름을 탄 하늘내린인제는 종료 30초 전 호주 로버트 린턴에게 2점슛을 내주며 1점 차로 뒤졌지만 16.3초 전 방덕원이 상대 팀파울을 활용해 자유투 2개를 얻어냈다. 이 경기에서 부진하던 방덕원은 침착하게 2개의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종료 4초 전 김민섭이 영리한 플레이로 다시 한 번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현재 호주농구리그 질롱 슈퍼캣츠 소속인 질롱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하늘내린인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노력했지만 김민섭, 방덕원이 결정적인 순간 제 몫을 해준 덕에 하늘내린인제는 강호 질롱을 꺾고 메인 드로우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영상 제공_FIBA 3x3
#영상 편집_김남승 기자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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