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이창 챌린저] 한일전 성사 시킨 하늘내린인제..자력으로 메인 드로우 진출!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7-13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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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창(중국)/김지용 기자] 이번 대회에서 1승도 어려울 수 있다던 하늘내린인제가 믿기 힘든 2연승을 거두고 자력으로 메인 드로우에 진출했다. 이제 하늘내린인제의 창은 러시아(가가린)와 영원한 라이벌 일본(도쿄 다임)을 겨누게 됐다.


13일(토) 중국 이창 자오룬 특설코트에서 열린 FIBA 3x3 이창 챌린저 2019 퀄리파잉 드로우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네만(벨라루스)을 상대로 김민섭이 13점을 몰아치고, 방덕원이 호쾌한 덩크슛에 이어 끝내기 자유투를 성공 시킨 하늘내린인제가 종료 2분44초 전 21-16으로 승리하며 사상 첫 메인 드로우 진출에 성공했다.


첫 경기 질롱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맏형 콤비가 팀을 구했다. 첫 경기부터 좋은 감을 보였던 김민섭은 네만을 상대로 2점슛 4방 포함 13점을 터트리며 하늘내린인제의 2연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첫 경기에서 부진했던 방덕원이 경기 막판 승기를 가져오는 덩크슛에 이어 경기를 매조지하는 끝내기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하늘내린인제는 맏형들의 활약 덕에 메인 드로우에 올라 도쿄 다임과 함께 한일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벨라루스는 만만한 팀이 아니다. 우리보다 FIBA 3x3 국가랭킹이 4계단이 높은 유럽의 다크호스다. 하지만 하늘내린인제는 유럽의 아성도 무너뜨리며 누구도 기대치 않았던 2연승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김민섭의 손끝이 뜨거웠다. 첫 공격에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낸 김민섭은 공격 리바운드로 추가 득점까지 올리며 네만을 긴장시켰다. 박민수의 2점포가 터지며 상승세를 탄 하늘내린인제는 방덕원의 블록슛에 이어 김민섭이 3개 연속 2점슛을 터트리며 단숨에 11-2로 크게 앞섰다.


김민섭이 경기 초반 8득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하늘내린인제는 뒤이어 박민수가 상대 공격자 파울을 유도하며 네만을 넉다운 시키는 듯 했다.


그러나 너무 이른 시간에 큰 점수 차로 앞서다 보니 방심한 하늘내린인제였다. 네만에게 첫 2점슛을 내준 하늘내린인제는 방덕원의 골밑 득점으로 12-4의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이후 수비가 흔들리며 네만에게 2점포 3방을 내준 하늘내린인제는 12-10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김민섭이 다시 한 번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한숨 돌리는 듯 했던 하늘내린이제는 방덕원, 하도현이 골밑에서 쉬운 찬스를 번갈아 놓치며 위기를 자초했다.


경기 종료 3분42초 전 네만 막심 리우티치에게 2점포를 내준 하늘내린이제는 15-14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9점 차까지 앞서던 경기를 내줄 위기에 몰린 하늘내린인제.



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김민섭, 방덕원 맏형 콤비가 활약을 펼쳤다. 김민섭은 적극적인 포스트 업으로 팀이 16-14로 점수 차를 벌리는데 발판을 마련했고, 뒤이어 방덕원은 분위기를 바꾸는 호쾌한 덩크슛을 터트리며 18-14로 도망갔다.


흐름을 탄 방덕원은 종료 2분44초 전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맹활약했다. 첫 경기 부진에서 벗어난 방덕원은 자신이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방덕원의 자유투는 끝내기 득점이 됐다. 방덕원으로선 자신의 부진을 털어내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막판 활약이었다.


9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경기 막판 1점 차까지 쫓겼지만 김민섭, 방덕원 두 맏형이 경기 막판 연속 3점 플레이를 성공한 하늘내린인제는 네만의 추격을 5점 차로 따돌리고 2연승으로 퀄리파잉 드로우 A조 1위 확정과 함께 메인 드로우 C조에 진출했다.


힘겨운 승부 끝에 메인 드로우 C조에 오른 하늘내린인제는 잠시 뒤 가가린(러시아), 도쿄 다임(일본)과 함께 맞대결을 펼쳐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하늘내린인제 경기 일정*
-한국시간
13일(토)
오후 4시50분 VS 가가린(러시아)
오후 6시50분 VS 도쿄 다임(일본)


#영상 제공_FIBA 3x3


#영상 편집_김남승 기자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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