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민준구 기자] 농구 선생님들의 자존심은 강했다.
모션스포츠는 1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3차 부산대회’ 오픈부 결승전에서 KM뮤직을 14-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션스포츠는 김동현 원장을 비롯해 시바바스켓 이영훈, 박준수, 상명대 곽정훈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멋진 모습을 보이며 스승의 자존심을 세웠다.
경남지역에서 소문난 강자 간의 맞대결은 팽팽하게 흘렀다. 선취 득점은 KM뮤직이 해냈지만, 모션스포츠 역시 곧바로 만회 득점을 만들어내며 1-1 동점을 이뤘다.
강한 바닷바람은 두 팀의 외곽슛을 방해했다. 보다 영리했던 건 모션스포츠.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득점을 생산해내며 9-4까지 앞섰다.
KM뮤직은 외곽슛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마땅치 않았다. 오히려 모션스포츠가 역공을 펼치며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박준수의 환상적인 더블 클러치까지 등장하면서 승부의 추는 모션스포츠에 넘어갔다.
결국 시간은 모션스포츠에 유리했고, 점수차를 유지하며 정상에 섰다.
# 사진_홍기웅 기자
#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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