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소방관대회] 소방관들 위해 선뜻 이벤트 매치에 나선 연예인 농구단 '더홀'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7-21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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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연예이 농구단 더홀이 소방올스타와 멋진 승부를 펼쳤다. 직업군은 다르지만 농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은 두 팀 모두에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21일(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전국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에 뜻깊은 이벤트 매치가 성사됐다. 소방관들의 축제 현장에 연예인 농구단 ‘더홀’이 참여해 소방올스타들과 추억의 한 판 승부를 펼쳤다.


김재욱, 황영진, 송준근, 정범균, 김용균, 김민수, 블랑카 등이 참여한 더홀은 이 대회에 참가한 소방올스타와 멋진 승부를 펼친 끝에 41-29로 소방올스타에게 패했다. 하지만 승패를 떠나 더홀은 매 쿼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뜻깊은 이벤트 매치였다.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서울소방은 평소 친분이 있던 연예인 농구단 더홀에 대회 참여 의사를 타진했고, 더홀은 본인들이 참여해 대회에 힘이 된다면 아무 조건 없이 참가하겠다는 뜻을 보내왔다.


그렇게 성사된 소방올스타와 더홀의 이벤트 매치는 관중들의 많은 관심 속에 시작됐다. 이벤트 매치였지만 코트에 장난기는 없었다. 더홀은 갈고 닦으 실력을 내세워 소방올스타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최근 농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개그맨 송준근과 정범균은 본인들의 채널을 통해 익힌 기술들을 유감없이 뽐내며 농구 유튜버다운 출중한 실력을 자랑했다.


경기 초반 서울소방 정인섭이 +1점의 위력을 발휘한 서울소방은 높이에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강원소방 최성락과 울산소방 김세호, 경북소방 구창우, 충북소방 장병우 등이 전반을 소화한 소방올스타는 일찌감치 경기를 치르며 몸이 풀린 덕인지 더홀을 상대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화려한 기술에 비해 마무리가 아쉬웠던 더홀은 2쿼터 들어 알렉스의 야투와 송준근의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지만 소방올스타와의 간격을 좁히진 못했다.


후반 들어 전의를 불태운 더홀은 김재욱의 야투와 정범균의 돌파로 소방올스타를 압박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체력 싸움에서 소방올스타에게 열세를 보이며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더홀은 3쿼터 종료와 함께 3점 버저비터가 성공되는 듯 했지만 아쉽게 노카운트로 판정되며 3쿼터까지 29-21로 밀렸다.



소방올스타는 여유가 있었다. 매 쿼터 5명의 선수를 바꿔가며 더홀을 상대한 소방올스타는 소방관다운 강철체력을 앞세워 더홀을 지치게 만들었다. 본인들은 가볍게 뛴다지만 그 활동량을 쫓아다니는 더홀 선수들의 얼굴에선 금세 웃음기가 사라졌다.


4쿼터 막판 김재욱이 화려한 돌파로 점수를 추가하는 등 추격에 나서는 듯 했던 더홀은 4쿼터 막판 소방올스타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승패를 떠나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들과 의미 있는 경기를 치른 더홀 농구단은 굵은 땀방울을 뚝뚝 흘리는 가운데서도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소방공무원들과 일일이 사진 촬영까지 응한 후 기분 좋게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이번 이벤트 매치가 끝난 뒤에는 양말전문업체 '뉴탑'에서 소방올스타들에게 논슬립 솔루션을 장착한 고기능성 양말 20켤레를 전달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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