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소방관대회] 소방관들 자식 같은 '전국소방공무원 농구대회'..열기 속에 마쳐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7-21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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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지용 기자]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축제인 제4회 전국소방공무원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1일(일)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개막해 하루 동안 전국에서 모인 소방관들과 농구로 하나 된 제4회 전국소방공무원 농구대회는 경북소방의 우승으로 막을 내리며 내년을 기약했다.


서울소방의 주최 아래 4년 전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현재에 이르렀다. 생명의 최전선에 선 소방관들의 업무 특성상 16개 시, 도 소방관들이 모두 모일 순 없었지만 올해도 10개 시, 도의 소방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구로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쟁보단 화합의 장이었다. 서울, 경기, 인천, 울산, 제주전남연합, 경북, 충북 등 10개 시, 도에서 모인 소방관들은 모처럼 만난 동료의 안부를 묻거나 반가운 얼굴을 만나면 함박웃음으로 회포를 푸는 등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동료들과 각별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코트에 선 이상 승부욕은 어쩔 수 없었다. 평소에 길러진 강철 같은 체력을 앞세운 전국의 소방관들은 엄청난 활동량을 앞세워 코트에 열기를 더했다. 농구 실력에선 어쩔 수 없이 차이가 났지만 체력 싸움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청량감이 들게 할 만큼 폭발적이었다.


전국 소방관들의 화합을 위한 이번 대회에 연예인 농구단 더홀도 힘을 보탰다. 김재욱 단장을 중심으로 송준근, 정범균, 김용균, 김민수, 황영진 등이 소방올스타와의 이벤트 매치에 참여한 더홀은 진지한 자세와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에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매치였지만 예상 밖의 진지한 승부에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들 역시 큰 환호로 화답하며 대회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랐다.


타이트한 경기 일정 탓에 토너먼트가 진행될수록 경기와 경기 시간 사이가 짧아졌지만 소방관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4강전 경기가 늦게 끝난 탓에 4강 종료 후 1분의 휴식 시간도 없이 바로 결승에 임한 경북소방은 뛰어난 체력을 앞세워 기어코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보고도 믿기 힘든 경북소방 선수들의 체력에 상대였던 서울소방 선수들 역시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1년에 단 하루지만 전국의 소방관들이 한 곳에 모여 치르는 농구축제 ‘전국소방공무원 농구대회’는 외부 인력 없이 서울소방 농구동호회 선수들이 직접 운영하는 소방관들의 애정이 깃든 대회다. 당연히 소방관들에게는 타 대회에 비해 더 애정이 갈 수밖에 없는 대회이기도 하다.


이 대회를 만든 동대문소방서 심재관 소방교는 “정말 우리 자식 같은 대회다. 남들이 볼 때는 어떨지 모르지만 전국 소방관들의 땀과 애정이 깃든 대회인 만큼 차차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전국 소방관들의 로망이 되는 농구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제4회 전국소방공무원 농구대회 입상내역*
우승 – 경북소방
준우승 – 서울소방
공동 3위 – 강원소방, 제주전남연합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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