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코리아투어] U23 3x3 국가대표 김훈 복귀한 DSB..결승 패배 설욕하며 진땀승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8-17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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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릉/김지용 기자] DSB가 한 달 전 자신들에게 준우승의 아픔을 안겼던 리고러 코리아에게 설욕했다.


17일 강릉 경포 해수욕장 특설코트에서 진행된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4차 강릉대회’ 코리아리그 예선에서 U23 3x3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훈이 복귀한 DSB가 리고러 코리아를 접전 끝에 21-19로 힘겹게 따돌리고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의 역사는 지난 5월, 3차 부산대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두 팀은 결승에서 만나 마지막 순간까지 접전을 펼쳤다. 마지막 순간 DSB 곽희훈이 통한의 파울을 범하며 DSB는 리고러 코리아에게 우승을 내줬다.


주포 김훈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던 DSB는 곽희훈, 박래훈, 남궁준수를 앞세워 결승까지 올랐지만 정상 등극에는 실패했다. 우승을 내준 후 DSB 선수들은 크게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2주 전 김훈이 U23 3x3 국가대표에 선발된 DSB는 이번 강릉대회에서 첫 상대로 하필이면 리고러 코리아를 만났다. 두 팀은 당연히 서로를 의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김훈이 합류한 DSB가 근소하게 우세하지 않겠냐는 예상도 있었다.


리고러 코리아는 지난 3차 부산대회 우승 이후 더욱 더 짜임새를 갖췄고, 경기 막판까지 DSB를 위협했다.


DSB 박래훈, 김훈의 쌍포에 리고러 코리아는 강민우, 한정철 쌍포로 맞불을 놨다. 두 팀은 경기 초반 6-6으로 균형을 맞춘 뒤 1점 차 접전을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종료 3분46초 전 박래훈의 야투로 14-11로 앞서는 DSB였다.


흐름을 탄 DSB는 뒤이어 박래훈이 2점포까지 터트렸고, 두 팀의 점수 차는 16-11까지 벌어졌다. 경기의 균형이 DSB 쪽으로 넘어간 듯 보였다.


하지만 한정철의 2점포와 정찬의이 골밑 득점으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은 리고러 코리아는 필사적으로 16-14까지 점수 차를 좁혔고, 종료 3분1초 전 강민우의 2점포를 앞세워 16-16으로 동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김훈의 역전 득점이 나왔지만 곧바로 곽희훈이 2점슛 파울을 범하며 리고러 코리아에게 18-17로 리드를 내주는 DSB였다. 그러나 곧바로 김훈이 골밑 동점 득점에 성공한 DSB는 이른 시간에 18-18로 동점에 성공했고, 곽희훈의 블록슛까지 나오며 리고러 코리아의 상승세를 끊는 듯 했다.


그러나 종료 2분 전 리고러 코리아 한정철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내주는 아찔한 상황을 맞은 DSB는 한정철이 추가 자유투를 실패하며 한숨 돌릴 수 있었다.


종료 1분38초 전 김훈의 돌파로 20-19로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선 DSB는 힘겨운 승부 끝에 종료 1분21초 전 김훈이 리고러 코리아를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내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훈은 침착하게 자유투 1구를 성공시켰고, 길었던 승부는 21-19로 DSB가 진땀나는 2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막을 내렸.


얼마 전 U23 3x3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선전을 다짐했던 김훈은 리고러 코리아와의 경기에서 200% 제 몫을 다하며 자신은 DSB에 없어선 안 되는 선수란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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