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_코리아투어] 맏형 곽희훈과 막내 김훈의 앙상블, DSB에게 두 번째 우승 안겨

김지용 / 기사승인 : 2019-08-18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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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릉/김지용 기자] DSB가 부산대회 결승전 패배 설욕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코리아리그 정상에 섰다.


18일 강릉 경포 해수욕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리브(LiiV) 2019 KBA 3x3 코리아투어 4차 강릉대회’ 코리아리그 결승에서 맏형 곽희훈과 막내 김훈이 터진 DSB가 리고러 코리아를 15-9로 제압하고 코리아리그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DSB에게는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지난 7월 부산에서 열렸던 코리아투어 부산대회 결승에서 리고러 코리아에게 패배를 당하며 우승을 내줬던 것. DSB는 당시 부상으로 결장했던 김훈이 합류하며 설욕을 다짐했다.


DSB의 공격력은 누구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지난 부산대회에서 리고러 코리아 강민우를 막지 못해 패배했던 DSB는 이번 결승에서는 강민우를 꽁꽁 묶는데 성공했다. 다른 선수들에게 득점을 내주더라도 강민우의 2점슛 봉쇄에 집중한 DSB를 강민우에게 단 1개의 2점슛도 허용하지 않았다.


리고러 코리아 공격의 핵인 강민우는 외곽에서 DSB의 로테이션 수비에 묶여 고전했다. 리고러 코리아는 센터 정찬엽이 2개의 2점포를 터트렸지만 주포 강민우가 침묵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경기 초반 3-1로 잠시 리드를 내줬던 DSB는 곽희훈의 활약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맏형 곽희훈은 골밑 돌파에 이어 바닷가로 공을 날려버리는 시원한 블록슛까지 성공하며 리고러 코리아를 압박했다.


김훈의돌파로 3-3 동점에 성공한 DSB는 곽희훈의 야투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DSB는 몸이 풀린 듯 리고러 코리아의 움직임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주도권을 잡은 DSB는 김훈이 2점슛 포함 연속 3득점을 터트리며 8-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무서울 것이 없어진 DSB는 리고러 코리아 정찬엽에게 2점슛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곽희훈의 득점으로 5점 차 리드를 이어갔다.



리고러 코리아 정찬엽에게 두 번째 2점슛을 내주며 11-8로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던 DSB는 김훈이 골밑에서 터프한 움직임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리고러 코리아의 수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얼마 전 U23 3x3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훈은 작정한 듯 리고러 코리아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DSB는 경기 종료 2분22초 전 주포 박래훈의 시원한 2점슛이 터지며 14-8로 우승에 다가섰다.


경기 후반 6점 차까지 도망간 DSB는 공격 루트가 막힌 리고러 코리아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코리아리그 두 번째 우승을 손에 넣었다.


상대 주득점원을 꽁꽁 묶는데 성공하며 부산대회 결승전에서의 패배를 완벽히 설욕에 성공한 DSB는 단 한 차례의 위기도 겪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친 끝에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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