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협회장기] “우승기 뺏기지 않겠다” 휘문중 최영상의 당찬 각오

영광/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4-16 0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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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휘문중이 3연패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휘문중은 15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계속된 제47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상주중을 96-75로 따돌렸다. 경기를 거듭하며 리드를 늘려간 휘문중은 제공권 장악(47-30)에 힘입어 상주중의 돌풍을 잠재웠다.

최영상(174cm, G)은 박준성과 함께 공격을 주도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34분 2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8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만난 최영상은 “결승전에 진출할 줄은 몰랐다. 그동안 마음고생도 했고,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팀원끼리 똘똘 뭉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기분 좋다”라며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소년체전 서울시 대표 선발전에서 삼선중에 역전패를 당했었다. 그래서 마음고생이 심했다. 또, 동계 훈련 도중 동기 한 명이 농구를 그만두면서 적잖은 충격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휘문중은 지난 시즌 남중부 최강자로 군림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그럼에도 휘문중은 이번 대회서 승승장구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대해 최영상은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이 결승 진출의 원동력이다. 작년보다 올해 전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라며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친형(휘문중 최영호)을 따라 농구공을 잡은 그는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소년 클럽에서 농구를 배웠다.

이후 엘리트 무대로 넘어온 그는 “슈팅 능력과 패스 센스를 겸비했다. 다만, 신장이 작아 힘이 좋은 상대를 만나면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자신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허훈(수원 KT)이 롤모델이라는 최영상은 “허훈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이 배운다. 키는 작지만, 다부진 것 같다. 나도 그런 모습을 보일 것이다. 상대가 누구든 이길 자신이 있는 만큼 반드시 우승기를 뺏기지 않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3연패에 도전하는 휘문중은 16일 화봉중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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