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감을 장착한 부산 BNK 김시온(26, 175cm)에게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라는 특명이 내려졌다.
BNK는 오는 11일 경남 통영에서 열리는 제7회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참가한다. 변연하 코치가 지휘봉을 잡는 BNK는 대학선발, 삼성생명, KB스타즈를 차례로 만난다. 정규 시즌의 중간점검 격인 이번 대회를 앞두고 BNK는 금명중과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력 점검을 마쳤다. 비록 남자 중학교 팀이 스파링파트너로 나섰지만, 김시온의 활약은 다가오는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시온은 포인트가드로서 감각적인 패스를 여러 차례 선보였고, 슛 컨디션 역시 나쁘지 않았다.
김시온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박신자컵을 대비해)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 어쨌든 우리 팀 목표는 정규 시즌 때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그래서 중간점검 격인 이번 대회는 재밌고 즐겁게 임하려 한다. 변(연하) 코치님도 ‘부담 갖지 말고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는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현재 몸 상태가 훨씬 좋다는 김시온은 “작년보다 몸 상태가 좋다는게 느껴진다. 그러니 자신감도 생긴다”라고 말했다.
박신자컵을 지휘할 변연하 코치는 7명 선수 전원에게 제 역할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김진영, 노현지와 함께 김시온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했다. 변 코치는 “(김)시온이는 주전으로 나서도 손색없는 기량을 갖췄다. 그동안 본인 스스로가 준비했던 것에 비하면 시즌 때 기회가 적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을 갖고 한 단계 올라서야 본인도 팀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얘기를 전해 들은 김시온은 “나도 (변연하) 코치님 얘기에 동의한다. 우리 팀 가드 중에선 키가 큰 편에 속한다. 이번 대회서 장신 가드로서 장점을 살린다면 떨어졌던 자신감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감을 찾기 위해 김시온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라는 특명이 주어졌다고.
“포인트가드지만, 자신감 있게 더 공격적으로 하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가드로서 유기적으로 볼을 돌린 다음에 자연스럽게 공격하려는 성향이 아직은 강하다. 나 역시 좀 더 이기적으로 하려는데 잘 안 된다. 좀 더 적극적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코트에서 보여줘야 할 것 같다.” 김시온의 말이다.
계속해 “작년보다 더 좋아졌다는 말을 듣고 싶다. 지금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시즌 때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 같다. 지난 시즌 식스맨으로 나설 때 실수했을 때 임팩트가 커서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이번에는 좀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드려서 (박정은) 감독님도 팬들도 나를 더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시온은 “이번 대회 목표는 마지막 날(16일)까지 경기를 하는 것이다(웃음). 그날이 변(연하) 코치님 생신이라 선수들끼리 꼭 그날까지 뛰자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자신감 있게 코트 위에선 좀 더 이기적으로 플레이를 했으면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대학선발, 삼성생명, KB스타즈와 B조에 속한 BNK는 11일 오후 7시 대학선발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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