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GSW의 미래→꼴찌팀에서도 방출 위기' 풀, 이대로 저니맨 신세?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8 0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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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풀이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브렛 시겔'은 6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의 조던 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바로 "풀은 뉴올리언스의 장기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고, 트레이드를 알아볼 수 있다"라는 내용이었다.

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CJ 맥컬럼과 트레이드되며 팀을 옮겼다. 뉴올리언스는 젊은 선수단 구성을 원했고, 디존테 머레이의 장기 부상으로 인한 공백도 메울 수 있었기 때문에 풀을 영입했다.

풀은 지난 시즌 워싱턴 위저즈에서 제 몫을 해냈다. 평균 20.5점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시절의 모습을 되찾았다. 뉴올리언스도 이런 모습을 기대하고 풀을 영입했으나, 현재까지는 실망스럽다. 평균 17.3점 3.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5%로 냉정히 팀을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피해를 끼치고 있다. 


여기에 풀의 입지가 좁아진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 바로 신인 제레마이아 피어스의 등장이다. 2025 NBA 드래프트 전체 7순위 피어스는 대학 시절부터 공격형 가드로 주목받았다. 2025 NBA 드래프트에서도 딜런 하퍼를 제외하면 최고의 가드라는 평이 많았고, 가드가 필요했던 뉴올리언스가 지명했다.

피어스는 곧바로 NBA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비교적 잠잠했으나, 최근에는 주전으로 올라섰고, 평균 출전 시간도 30분 이상이다. 그리고 매 경기 20점 가까이 기록하며 또 다른 신인 데릭 퀸과 함께 뉴올리언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뉴올리언스 입장에서 당연히 굴러들어 온 돌인 풀보다 신인 피어스를 밀어줄 수밖에 없다. 심지어 최근 경기력은 풀보다 피어스가 낫다. 여러모로 자연스러운 교통 정리가 됐다. 

풀의 신세만 처량해졌다. 풀은 한때 골든스테이트의 미래이자, 스테픈 커리의 후계자라는 얘기까지 들었던 선수다. 2021-2022시즌에는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NBA 파이널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런 풀이 현재 3승 21패로 NBA 전체 꼴찌인 뉴올리언스에서도 방출 위기에 놓였다.

과연 풀이 이번 시즌에 다른 유니폼을 입게 될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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