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숙명여중 송윤하(179cm, C)가 여중부 최고의 별로 떠오르며 팀의 정상 등극을 도왔다.
숙명여중은 28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46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전에서 청주여중을 81-73으로 꺾었다. 초반부터 기세를 장악하며 여유 있게 앞서나간 숙명여중은 단 한 번의 고비 없이 우승과 마주했다. 여중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린 숙명여중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투 하은(김하은-유하은)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송윤하 역시 25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회 기간 내내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낸 송윤하는 MVP 수상의 영예까지 누리며 기쁨은 배가 됐다.
“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연 송윤하는 “3학년이 되어서 처음으로 우승을 해서 그런지 너무 좋다. (유영상) 부장님을 비롯해 (우정한) 코치님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숙명여중은 이번 대회서 패배를 잊었다. 마산여중과의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결승전까지 승승장구하며 전승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대해 송윤하는 “너무 잘하려고 하기보다 지난 대회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 안 됐던 것 같다”라며 이번 대회를 돌아본 뒤 “공격 마무리에서 정확도가 아쉽다. 미들슛과 외곽슛도 연습을 많이 하고 나왔는데, 경기서 못 보여준 것 같다. 조금 긴장했던 것 같다”라며 부족했던 점을 짚었다.
이어 그는 “팀워크가 전승 우승의 비결이다. 개개인 욕심 없이 코치님 말씀대로 팀워크가 잘 맞은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 벤치 멤버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라며 팀워크를 전승 우승의 비결로 꼽았다.
송윤하는 MVP로 선정된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생애 첫 MVP라 너무 좋다. 처음 내 이름이 호명됐을 때 너무 놀라서 실감이 안 나더라. 그만큼 MVP를 받을거라곤 전혀 생각지 못했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준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송윤하의 말이다.
끝으로 송윤하는 김한별(부산 BNK)처럼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그는 “김한별 선수가 내 우상이다. 아주 큰 키가 아닌데도 내외곽을 넘나드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대회장을 떠났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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