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영입이었나...' 기대했던 커리 형제의 한솥밥, 아직 1경기도 보지 못했다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5 0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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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큰 기대를 걸었던 세스 커리 영입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세스 커리는 2025-2026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친형인 스테픈 커리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동생 커리가 NBA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이후 많은 사람이 상상만 했던 그림이 실제로 일어나게 된 것이다.

세스 커리는 지난 몇 년간 3점슛 하나는 NBA 정상급인 선수였다. NBA 커리어 평균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3%이고, 지난 시즌에도 45.6%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모션 오펜스와 스페이싱 농구에도 쉽게 녹아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식스맨 역할로 폭발력 있는 모습을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야심찬 구상은 부상으로 산산조각이 났다. 입단과 동시에 발가락 부상으로 데뷔가 늦어진 커리는 12월 3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데뷔를 알렸고, 18분 만에 14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다음 경기였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4분을 출전했고, 이후 다시는 커리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필라델피아전 이후 허리 부상으로 인해 무기한 결장하게 된 것이다. 어느덧 2월이 지났으나, 커리의 복귀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고 있다.

커리의 이번 시즌 성적은 2경기 출전 평균 7점 2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50%다. 냉정히 실패로 평가될 수밖에 없다. 경기 출전이 단 2경기에 그쳤기 때문이다. 물론 최저 연봉으로 영입했기 때문에 큰 손해는 없으나, 경기에 나왔을 때 기량이 나쁘지 않아서 아쉬움이 크다.

심지어 출전한 2경기에서도 형인 스테픈 커리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모든 농구 팬이 기대한 커리 형제간의 패스나, 동시에 3점슛을 폭격하는 장면을 볼 수 없었다.

어느덧 시즌도 절반 이상이 지났다. 과연 남은 시즌에 커리 형제가 함께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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