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순한 GSW 팬들도 뿔났다!' 부진한 포지엠스키에 울려 퍼진 야유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00: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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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포지엠스키에 야유를 보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이자, 에미레이트 NBA컵 서부 컨퍼런스 예선 C조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 100-104로 패배했다.

충격적인 패배였다. 휴스턴은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결장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주축 선수들 모두가 출전했다. 하지만 시종일관 휴스턴의 높이에 밀리며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했고, 4쿼터 막판에는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에이스 스테픈 커리마저 부상으로 이탈했다.

지미 버틀러, 드레이먼드 그린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부진한 경기였으나, 비판의 중심이 된 선수가 있었다. 바로 브랜든 포지엠스키였다. 기록만 보면, 준수했다. 14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야투 성공률도 50% 이상이었다.

문제는 집중력이었다. 어설픈 턴오버를 저질렀고, 결정적으로 클러치 타임에 얻어낸 자유투 3개를 모두 실패했다. 기록상 2개 실패지만, 자유투 2개를 시도하고 상대 바이얼레이션으로 인해 1개를 다시 시도해 이것마저 놓치며 연속으로 3개 실패했다. 자유투 연속 3개 실패는 NBA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광경이다. 3번째 자유투를 놓치자, 경기장에서 야유가 울려 퍼졌다.  


골든스테이트 관중은 온순한 편에 속한다. 커리가 등장하기 전까지 가장 열정적인 분위기였으나, 커리의 등장과 함께 전국구 팀으로 거듭나며, 이제는 관광객이나 유명인이 많이 찾는 장소가 됐다. 그런 곳에서 홈팀 선수에게 야유가 나온 것이다. 이번 자유투 실패로 인해 일어난 일이고, 앞으로도 포지엠스키를 향한 야유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포지엠스키의 기복은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좀처럼 풀리지 않은 이유 중 하나다. 평균 기록은 12.2점 4.5리바운드로 나쁘지 않지만, 잘할 때와 못할 때의 차이가 너무 크다. 포지엠스키의 활약에 따라 팀의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좀 더 집중력을 높이겠다.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과연 홈에서 야유를 받은 포지엠스키가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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