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평균 0.8점’ DB 이정현, 선발 출전하자 8점으로 회복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00: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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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몸이 풀린 상태에서 들어가서 경기력이 나온 거 같다.”

원주 DB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칼 타마요를 막지 못해 66-71로 역전패를 당했다.

3쿼터 7분 39초를 남기고 40-31로 앞섰던 DB는 이후 타마요에게만 28점을 내줬다.

DB가 해당 시간 동안 29점을 올린 걸 감안하면 타마요에게 얼마나 많은 실점을 했는지 알 수 있다.

패인이다.

패배에도 긍정적인 요인을 찾는다면 이정현이 경기력을 회복한 것이다.

이정현은 2라운드 중반까지 12경기에서 평균 15분 6초 출전해 3.8점 1.6리바운드 1.8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30.6%(15/49)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평균 11분 2초를 뛰며 0.8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20.0%(3/15)로 부진했다.

10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건 2경기에 불과하고, 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김주성 DB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정현이 언제 뛰어야 하는지 고민한다. 오늘(21일)은 몸이 풀렸을 때 뛰면 어떨까 싶어서 선발로 출전한다”며 “이정현도 많이 힘들 거다. 그럼에도 꿋꿋하게 선수들을 잘 이끌어서 우리도 출전시간을 맞춰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이정현은 이날 경기 초반 골밑 득점으로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양홍석의 골밑슛을 블록으로 저지했던 이정현은 1쿼터 3분 42초와 2쿼터 8분 36초를 남기고 3점슛 두 방을 성공했다.

이정현은 이날 27분 28초 출전해 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2.9%(3/7)를 기록했다. 6리바운드는 이번 시즌 개인 최다 기록이다.

김주성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몸이 풀린 상태에서 들어가서 경기력이 나온 거 같다. 초반에 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이정현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정현은 지난달 18일 고양 소노와 맞대결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발로 나서 경기력을 조금이나마 회복했다.

이정현은 현재 정규리그 통산 713경기 연속 출전 중이다. 713경기 출전은 출전 경기수 6위다. 남은 31경기에서도 모두 나설 경우 김주성 감독의 742경기도 뛰어넘어 3위까지 가능하다.

이정현은 연속 출전으로 출전 경기수 3위까지 넘보고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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