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사이드] 선수들까지? KBL서 본 ‘그 장면’…청주 뒤덮은 KB스타즈의 노란 물결

청주/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2 1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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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홍성한 기자] “팬들과 같은 마음으로 뛰자는 의미로.”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봄 농구’의 마지막 단계가 막이 오른다.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B스타즈는 3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KB스타즈가 연고로 하는 청주는 익히 알려져 있듯 농구 열기가 대단히 뜨거운 곳이다. 이 장소에서 첫 번째 발걸음을 내딛는다.

그 안에서 KB스타즈는 ‘팬과 함께하는 봄 농구’를 주제로 내걸었다. KB스타즈의 상징과도 같은 노란색 물결을 경기장 안팎까지 모두 물들이겠다는 생각이다.

그중 하나가 웜업복이다. 입장 관중 전원과 선수단에게 동일한 웜업복을 제공, 눈길을 끌었다. 

 


이는 KBL 플레이오프에서 착안된 아이디어였다. 실제로 KBL은 플레이오프가 되면 팬들과 선수들이 동일한 색상의 티셔츠를 입고 응원하며, 경기장을 하나의 색으로 물들이는 장면을 자주 연출해왔다.

KB스타즈 역시 이를 벤치마킹해 ‘하나 된 응원’을 구현하고자 했다. 관중석과 코트의 경계를 허물고, 선수단과 팬들이 같은 팀이라는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담아낸 셈이다.

KB스타즈 관계자는 “KBL을 보는데 팬들이 동일한 색상의 티셔츠를 입고 하나의 분위기를 만드는 장면을 보며, 비슷한 응원 문화를 연출하고 싶었다. 평소에는 선수단이 구단에서 지급된 웜업복을 착용하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기존 의류 대신 팬들에게 제공한 티셔츠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과 같은 마음으로 뛰자는 의미다. 단순히 응원석만이 아니라, 코트 위 선수들까지 포함해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노란 물결로 하나가 된 청주체육관. 그 속에서 KB스타즈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_홍성한 기자,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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