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임종호 기자] 무룡고와 용산고가 결승서 격돌한다.
무룡고는 11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접전 승부를 뚫고 삼일상고에 87-84로 신승을 거뒀다. 문유현(181cm, G)이 27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맹위를 떨쳤고, 김윤세(178cm, G,F)와 이도윤(201cm, C)도 36점을 합작하며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홈 코트의 이점을 완벽히 살린 무룡고였다. 이날 경기를 위해 무룡고 학생들을 비롯해 화봉중, 송정초 선수들이 체육관을 찾아 응원을 보냈다.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은 무룡고는 난적 삼일상고를 제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삼일상고는 이주영(189cm, G,F)과 고찬유(191cm, G,F)가 분전했으나, 마지막 이주영의 야투가 림을 빗나가며 고개를 숙였다.
전반 내내 박빙 승부가 전개됐다. 무룡고는 뜨거운 손끝 감각을 자랑하며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됐다. 그러자 삼일상고는 이주영과 고찬유를 선봉에 내세워 맞불을 놓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무룡고가 기세를 올렸다. 공격 엔진이 불을 뿜으며 74-50까지 리드를 늘려갔다. 여유 있게 결승전으로 향하는 듯했지만, 삼일상고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이주영을 필두로 맹추격에 나선 삼일상고는 김현빈(184cm, G,F)이 10점을 몰아치며 조금씩 격차를 좁혀갔다.
3쿼터까지 패색이 짙었던 삼일상고는 마지막까지 추격에 안간힘을 쏟았으나, 마지막 이주영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어진 용산고와 홍대부고의 맞대결에선 3관왕에 도전하는 용산고가 디펜딩 챔피언 홍대부고를 89-73으로 완파하고, 올 시즌 세 번째 우승컵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초반부터 리드를 줄곧 지킨 용산고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이한결(183cm, G), 길상찬(195cm, F)이 분전한 홍대부고에 패배를 안겼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준결승전 *
무룡고 87(21-23, 26-19, 27-8, 34-13)84 삼일상고
무룡고
문유현 27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7스틸
김윤세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이도윤 17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삼일상고
이주영 25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고찬유 21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마승재 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용산고 89(22-14, 20-13, 24-9, 23-37)73 홍대부고
용산고
윤기찬 1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
김윤성 16점 11리바운드 2스틸
김승우 13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홍대부고
이한결 26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3점슛 4개
길상찬 21점 4리바운드
이인우 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개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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