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든든한 보험’ 양홍석 “타마요와 환상의 짝꿍 되는 게 목표”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0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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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타마요를 잘 챙겨서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환상의 짝꿍이 되는 게 목표다.”

양홍석이 또 한 번 더 펄펄 날았다. 양홍석은 지난 7일 수원 KT와 맞대결에서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흐름을 EASL에서도 이어 나갔다.

양홍석은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조별리그 C조 예선 자크 브롱코스와 홈 경기에서 2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해 창원 LG가 98-83으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21점을 기록한 건 똑같다. KT와 경기에서는 실책 6개가 아쉬웠지만, 이날은 실책이 없었다.

양홍석은 이날 승리한 뒤 “EASL 첫 승을 해서 기쁘다. 감독님께서 준비하신 전술이 잘 맞아떨어졌다(웃음)”며 “마레이가 트리플더블을 했는데 마레이의 공이 크다. 축하하고, 부상없이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도 오늘(9일)처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는 아셈 마레이와 마이클 에릭을 함께 선발로 내보냈다.

양홍석은 “나는 이안 밀러를 막으려고 노력했다”며 “KBL은 외국선수 2명이 함께 뛰지 않아서 뻑뻑한 걸 우려했다. 그래도 초반에 잘 해줬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괘 많은 몽골 팬들이 창원체육관을 찾아 브롱코스를 응원했다.

양홍석은 “창원 팬들은 열정적이고,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하신다. 몽골 팬들도 많이 오셔서 놀랐다. 창원까지 찾아오신 몽골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세바라기 팬들이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주셔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몽골 기자의 경기장 음악이 시끄러웠다는 질문에는 “우리는 매 경기 일상이다. 몽골리그는 어떤지 잘 모른다. 다르다면 당황스러울 거다”며 “한국은 농구도, 야구도 응원 문화가 발달해서 우리 선수들은 이런 응원을 개의치 않았다”고 했다.

이날 칼 타마요와 호흡이 앞선 경기보다 더 좋았다.

양홍석은 “감독님의 기대치가 월등히 높아서 우리를 환상의 짝꿍을 만들려고 하신다. 그래도 리그보다 잘 맞았다. 타마요와 이야기를 많이 한다. 솔직히 말해서 타마요가 잘 해야 나도 효과를 보기에 이야기도 많이 하고 엉덩이도 툭툭 친다”며 “타마요가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였다. 내 코가 석자지만 타마요를 잘 챙겨서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가는 게 목표다”고 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양홍석이 타마요와) 이제 4경기를 뛰었다. 양홍석을 타마요의 백업으로 경기 체인지 역할을 맡기질, 3번(스몰포워드)으로 (타마요와 같이) 기용해서 높이 우위 가져갈지 고민한다”며 “보험이라고 하지만,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하다. 좋은 보험이 되고 있다(웃음). 트랜지션 오펜스가 잘 되면 호흡이 잘 맞겠지만, 공격이 안 되었을 때 두 선수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스페이싱을 어떻게 가져갈지 고민하면 4~5라운드에서는 더 좋아질 거다”고 기대했다.

#사진_ 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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